에어부산이 일본 노선 수요가 크게 늘고, 중국 및 중화권 노선도 회복해 지난해 창립 이래 최초 매출액 1조 원을 달성했다. 다만 고환율·고유가 등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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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부산 항공기. 국제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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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은 지난해 매출액 1조68억 원과 영업이익 1463억 원, 당기순이익 24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8904억 원) 대비 13.1%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1598억 원) 대비 8.4% 감소했다. 고환율·고유가 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에어부산은 매출액 증가 원인으로 지난해 일본 노선의 견고한 수요 흐름, 중국·중화 노선 회복, 보홀과 발리 등 신규 취항 등을 꼽았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고객에게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전한 여행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핵심 가치인 철저한 안전을 담보한 유연하고 효율적인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한항공도 지난해 여객과 화물 부문의 고른 성장세에 힘입어 역대 최대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작년 매출이 16조1166억 원, 영업이익이 1조9446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0.6%(1조5415억원) 늘며 1969년 창립 이래 최대였다. 연간 매출은 2022년부터 3년 연속 최대치를 갈아 치웠다.
국제선을 중심으로 좌석 공급을 확대하고 항공화물 운임 증가세와 맞물린 전자상거래 등 화물 수요 강세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로 풀이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올해는 글로벌 정치 환경 변화 등 사업 환경의 불확실성이 전망되지만,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을 위한 준비기간을 거쳐 글로벌 네트워크 항공사로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