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240조 원을 넘어서며 연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만 이(e)쿠폰 서비스 거래액은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에 따른 온라인 소비 위축 등 영향으로 15%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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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시내 한 의류 판매점 모습.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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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4일 발표한 ‘2024년 12월 및 연간 온라인쇼핑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보다 5.8% 늘어난 242조897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시작된 2001년 이후 최대치다.
상품군별로는 음·식료품(14.8%) 음식서비스(10.9%) 여행·교통서비스(9.3%) 등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지난해 이쿠폰 서비스 거래액은 8조5136억 원으로 전년보다 15.4% 줄었다. 지난해 8월 티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 이후 온라인 소비 심리가 위축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해 온라인쇼핑(242조897억 원) 중 모바일을 통한 거래액은 182조3654억 원으로 75.3%를 차지했다. 2023년과 비교하면 7.9% 증가했다.
지난해 12월만 보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1조2147억 원으로 2023년 12월보다 3.2% 증가했다. 역시 음식서비스(17.5%) 음·식료품(14.7%) 의복(6.2%) 등은 늘어난 반면 이쿠폰 서비스는 46.0%나 급감했다.
한편 지난해 해외 직구(직접구매) 시장 규모는 전년보다 19.1% 늘어난 7조9583억 원을 기록했다. 역대 첫 7조 원 돌파다.
특히 중국 직구 시장이 48.0% 성장한 4조7772억 원을 기록하며 전체 해외 직구의 60%를 차지했다. 미국 직구 시장은 8.9% 감소한 1조6873억 원으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사업체가 해외로 상품을 판매하는 ‘역직구’ 시장은 지난해 1조7225억 원으로 전년보다 1.5%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