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H형 여객터미널, 저비용·고효율 높은 점수

가덕신공항 이어줄 접근철도·연결도로

  • 염창현 기자 haorem@kookje.co.kr
  •  |   입력 : 2024-12-31 19:18:06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개항 시기에 맞춰 턴키방식 입찰 진행

부산·경남·울산지역 주민이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가덕도신공항 개항은 말 그대로 국토균형발전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부산을 발전시킬 수 있는 동남권 관문공항의 역할도 한다. 그런 까닭에 핵심 시설인 여객터미널과 공항을 쉽게 연결하는 도로와 접근철도에 대한 관심도 적지 않다.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제 공모를 통해 여객터미널 설계사를 공모했다. 국내외에서 모두 7개 사가 작품을 응모했다.

국토부는 심사를 거쳐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협력체(종합건축사사무소 근정+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의 ‘라이징 윙스(Rising Wings·조감도)’를 1등 당선작으로 뽑았다. 교수 3명, 건축사 2명, 기타 2명 등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참여 업체의 발표와 질의응답, 위원 간 토의를 거쳤다. 이때 국토부는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려 심사 전 과정을 생중계했다.

H형 평면으로 계획된 이 작품은 지붕 구조체의 상징성과 유연한 내부 공간 구성이 특징이다. 또 절토 규모를 축소하는 등 공사비 절감 방안을 제시했다. 심사단은 평가 때 이 작품의 기능과 효율성 측면에 높은 점수를 매겼다. 아울러 동남권 관문공항의 위상을 잘 표현했다고 호평했다. 협력체에는 760억 원 규모의 가덕도신공항 여객터미널 설계권이 주어졌다. 국토부는 앞으로 업체와 여객터미널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 계약 등을 신속하게 진행, 시설물이 제대로 들어서게 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부산 강서구 구랑동과 가덕도를 잇는 접근철도는 복선전철(16.5㎞)이다. 이 가운데 사업비 6652억 원이 투입되는 1공구의 연장은 8.5㎞(터널 8.31㎞, 차량기지)로 정해졌다. 8.0㎞(터널 7.8㎞, 정거장 1곳) 규모의 2공구 공사에는 5021억 원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연결 도로 구간(9.3㎞)은 부산 강서구 송정동~가덕도신공항이다. 왕복 4차로이며 사업비로는 5209억 원이 책정됐다.

국토부는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진행하는 ‘턴키 방식’으로 입찰을 진행한다. 2029년 12월 말 가덕도신공항 개항 시기에 맞춰 운행하려면 신속한 사업 진행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돌발 변수 발생으로 공기가 지연되는 것을 사전에 막기 위해 지난해 8월 ‘가덕도신공항 접근교통망 전담팀’을 꾸렸다. 이 조직에는 국토부 외에 부산 경남 울산 한국철도공사 한국도로공사 국가철도공단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등이 참여하고 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3. 3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4. 4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5. 5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6. 6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7. 7부산행 KTX 하부 패널 파손…승객 300명 열차 갈아타
  8. 8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9. 9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10. 10[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3. 3이 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담아내야" 국회에 개헌 논의 촉구 (종합)
  4. 4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5. 5이헌승 "국제신문 실질적 대주주 조사 미흡" 질타에 부산노동청장 "다음주 면담"
  6. 6李대통령 지지율 39%, 하락세 멈췄다…민주 36% 국힘 27%
  7. 7李대통령 “국무회의 비공개 동의못해…할말 못하는 국무위원 없다 확신”
  8. 8이혼소송 중 주소 노출…서울고법원장, 아내 살해 공무원 사건에 “제도개선”
  9. 9李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수록 개헌, 국회가 나서달라”
  10. 10이 대통령, 김지용 첫 출근에 "피아구별 없이 엄중 수사하길"
  1. 1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2. 2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3. 3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4. 4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5. 5‘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6. 6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7. 7부산 9월 취업자 9000명 늘었지만…'경제허리' 40·50대 3만명↓
  8. 8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9. 9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10. 10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3. 3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4. 4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5. 5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6. 6부산행 KTX 하부 패널 파손…승객 300명 열차 갈아타
  7. 7고성서 세계적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등산축제
  8. 8“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9. 9예고 임용강사·학원장 겸직, 전국서 부산예고 가장 높아
  10. 10거짓자백 받았나…法, 17년전 ‘창원 택시기사 살인’ 재심청구 인용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