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조선산업 고도화 사업의 핵심은 기업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의 대표 기업을 키우는 것입니다.”
부산시 심성태(사진) 해양농수산국장은 지난 27일 “이번 사업으로 영도구를 중심으로 수리조선 등 중소형 조선산업의 고도화를 이끌어내고, 관련 앵커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인구유입 효과 등의 연계효과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실제 올해 사업으로 영도구의 중소기업 간 거래가 활발해지고, 전후방 산업이 동반 성장하는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봤다는 것이 심 국장의 설명이다. 시와 영도구는 지역에 있는 여러 혁신기관과 대학, 산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협력을 강화하면 파급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시는 내년부터는 스마트 수리조선 지원센터 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지원센터는 수리조선산업 육성을 위한 거점시설로 2022년 5월 설립됐다. 시는 올해까지 국·시비 80억 원을 들여 블라스팅 8대, 역설계 3대, 고소작업체 3대, 선저검사 등 고가의 스마트 수리장비 27종, 69대 도입을 완료했다. 영도구의 영세한 수리조선 업체가 장비 공동 이용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심 국장은 “스마트 수리조선지원센터 운영사업과 이번 사업 간 연계로 시너지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부산의 미래먹거리 산업을 육성해 저출생과 인구 유출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