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신세계 센텀시티 2년째 ‘2조 클럽’…외국인·MZ매출 약진

서울 제외 백화점 중 첫 매출기록 달성…K-브랜드 힘입어 외국인 고객 253%↑

  • 김미주 기자 mjkim@kookje.co.kr
  •  |   입력 : 2024-12-23 19:19:18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2030 취향저격 팝업스토어 등도 주효
- VIP 매출 5년새 73%↑ 관련공간 확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이 서울 외 백화점 중 처음으로 2년 연속 ‘2조 클럽’에 들어갔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이 지난 21일 기준 올해 매출액 2조 원을 달성하며 서울 외 백화점 중 처음으로 2년 연속 ‘2조 클럽’에 들어갔다. 신세계 센텀시티 지하 2층 하이퍼스페이스 입구 모습. 신세계백화점 제공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부산 센텀시티점 매출이 지난 21일 기준 2조 원을 넘었다고 23일 밝혔다.

센텀시티점은 2016년 국내 지역 점포 중에서 처음 연간 거래액 1조 원을 달성했고, 지난해 2조 원을 돌파했다. 올해 거래액이 2조 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보다 열흘 앞선다.

신세계백화점은 센텀시티점이 ‘K-브랜드’를 중심으로 국내외 고객을 끌어모았다고 분석했다. 올해 센텀시티점의 외국인 고객 수는 지난해보다 253%나 늘었다. 지난해에도 센텀시티점은 신세계백화점 전 점포에서 가장 높은 외국인 매출 증가율(668%)을 기록했다.

20·30대 고객을 겨냥한 패션 전문관 ‘하이퍼그라운드’와 ‘뉴컨템포러리 전문관’을 새로 조성하며 K-패션·뷰티 브랜드로 매장 구성을 대폭 바꾼 것이 효과적이었다고 신세계백화점은 분석했다. 하이퍼그라운드 매출은 지난해보다 49%, 뉴컨템포러리관은 23% 각각 증가했다. 특히 이미스, 마리떼프랑소와저버, 포터리 등을 포함한 20개 한국 브랜드가 월평균 1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패션뿐만 아니라 탬버린즈와 논픽션 등 K-뷰티 매출도 지난해보다 34%, 어니스트 서울 등 국내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주얼리 카테고리는 119% 신장했다.

각종 유명한 캐릭터를 앞세운 팝업스토어를 수시로 개최하며 국내외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도 2조 재달성의 한 요인으로 꼽힌다. 10대부터 30대까지 젊은층의 필수코스인 ‘성지순례’의 한 코스로 이미 자리 잡았다. 또 샤넬 에르메스 등 선호도 높은 명품매장들 역시 매출 성장의 절반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내년에는 센텀시티점에 새로운 브랜드와 즐길 거리를 다채롭게 늘려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 20일 문을 연 ‘스포츠 슈 전문관’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새로운 F&B(식음료) 매장과 ‘펀시티’ ‘플레이인더박스’ 등 체험과 여가, 휴식이 가능한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선보인다. 또 탬버린즈와 젠틀몬스터 등 국내 브랜드를 중심으로 80개 매장에서 바로 세금 환급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외국인 쇼핑 편의도 개선한다. 우수고객(VIP) 시설을 확충하고 럭셔리(고가) 브랜드를 확대하는 등 프리미엄 경쟁력도 강화한다.

현재 강남점에만 있는 VIP 라운지 ‘어퍼하우스’를 신설하고 3년 이내 현재 VIP 라운지와 퍼스널 쇼핑 룸(PSR) 등을 전면적으로 확장해 재단장할 계획이다. 신세계 센텀시티의 VIP 매출은 최근 5년 새 73% 성장해 대중 고객 매출 증가세(43%)를 크게 웃돈다.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영업본부장 부사장은 “신세계 센텀시티는 이미 전국구를 넘은 글로벌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부산의 필수 방문 코스를 넘어 국내외 고객의 쇼핑·경험의 데스티네이션(목적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양산도시철 시운전에 소음 민원 빗발…방음터널 설치 요구
  2. 2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3. 3가덕 공사비 2000억 증액 목표…市 ‘국비확보’ 국회 상주반 가동
  4. 4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5. 5자갈치축제에 늘어선 바비큐·통닭…취지 두고 갑론을박
  6. 6[국제칼럼] 부캉이에게 부끄러운 북항 재개발 민낯
  7. 7관객 춤췄다고 영업정지 ‘오방가르드’ 두 달만에 재개장(종합)
  8. 8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9. 9“인구 급증 강서, 교통혁신 필수…생곡소각장 대체부지 검토 건의”
  10. 10지광, 신문을 사업 수단화…380억 땅 있으면서 102억 체불
  1. 1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2. 2시설공단 이사장 후보 자진사퇴…田 인사 첫 낙마
  3. 3"농지조사 송 장관이 제안" 이 대통령에 野 "불리해지니 장관 탓"
  4. 4중수청장 “한동훈 딸 의혹 규명 필요”(종합)
  5. 5김정호 "국제신문 100억 체불 지광, 동행명령장 거부시 고발조치"
  6. 6김지용 중수청장, 또다시 국무회의 참석
  7. 7[속보]與 "'무책임한 의혹제기' 주진우, 사이버 레커로 전향하라" 직격
  8. 8이 대통령 "중수청장 국무회의 참석, 비정상의 정상화"
  9. 9정동영 "김정은 방중, 긍정적으로 볼 여지 있어"
  10. 10北 ‘지뢰 폭발은 韓 자작극’ 유엔 안보리 의장에게 서한…이사국들 회람
  1. 1부산경실련 “산은 이전 없다는 금융위원장 발언 유감”
  2. 2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무상교체 방침
  3. 3전기료 밀린 홈플러스…한전 ‘단전 예고’(종합)
  4. 4음악 들으며 북항친수공원 걸어요
  5. 5부산 온 세계 해사인 “안전·친환경 실천”
  6. 6복권판매점 늘어난다…정부, 우선계약 대상에 14만명 추가
  7. 7“관광수익 주민에 환원해야 지역활력”…글로벌 20개 도시 리더들 한목소리
  8. 8[속보]고리 3·4호기 '계속운전' 최종 승인…2035년까지 전력 더 생산
  9. 9고리 3·4호기 '계속운전' 오늘 재심의…승인 땐 내년 재가동
  10. 10BNK금융 3분기 누적순익, 작년보다 19% 감소
  1. 1양산도시철 시운전에 소음 민원 빗발…방음터널 설치 요구
  2. 2가덕 공사비 2000억 증액 목표…市 ‘국비확보’ 국회 상주반 가동
  3. 3자갈치축제에 늘어선 바비큐·통닭…취지 두고 갑론을박
  4. 4관객 춤췄다고 영업정지 ‘오방가르드’ 두 달만에 재개장(종합)
  5. 5“인구 급증 강서, 교통혁신 필수…생곡소각장 대체부지 검토 건의”
  6. 6지광, 신문을 사업 수단화…380억 땅 있으면서 102억 체불
  7. 7갈맷길 36코스로 전면 개편
  8. 8[속보] 내일 기온 ‘뚝’ 떨어진다…대부분 지역 한파주의보
  9. 9日 주 20시간法 만들자 알바앱 급성장…편법 단기고용 판쳐
  10. 10강남 구룡마을 화재로 다량의 연기 발생
  1. 1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2. 2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3. 3차준환 계보 잇는 피겨 왕자 서민규
  4. 4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5. 5[뭐라노] 데이터 기반 똑똑한 야구·수비강화…롯데의 ‘새판 짜기’
  6. 6[뭐라노] 아직도 '그들만의 체전'?
  7. 7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8. 8롯데자이언츠 새 사령탑 ‘NC 우승 감독’ 이동욱…단장에는 이택근 선임
  9. 9‘올림픽 3연패 주역·AG 金6’ 펜싱 구본길 칼 내려놓다
  10. 10불가능을 가능케…亞패러게임 5위
우리은행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