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경남 각 3곳 등 전국 32곳 선정
- 공영 주차장·교육돌봄센터·도서관 등
- 금융혜택 외 기반·편의시설까지 지원
정부가 앞으로 5년간 총 983억5400만 원을 투입해 부산진구·사상구·연제구의 노후 단독주택, 빌라촌 등 저층 주거지역에 대규모 정비 사업을 한다. 주민의 주거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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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빌리지’ 신규 선정 사업지 위치도. 국토교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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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국무총리 소속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전국 32곳을 ‘뉴:빌리지 선도사업 지역’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울경에서는 부산 3곳, 울산 3곳(중구 태화동·남구 신정동·북구 정자동), 경남 3곳(창원 진해구 경화동·남해군 아산리·양산시 물금리)이 각각 포함됐다.
이 사업은 전면적인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운 노후 단독주택이나 층수가 낮은 빌라촌 등에서 민간이 주택을 정비하면 금융·제도적 혜택과 공공의 기반·편의시설 설치를 함께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32곳에는 최대 5년간 국비 4132억 원을 포함해 1조2000억 원이 투입된다. 또 정비구역과 기반·편의시설 설치를 연접해 단지형 주거 공간을 계획하면 최대 30억 원이 추가로 지원된다. 아울러 용적률 완화(법 상한 1.2배), 자율주택정비사업 저리 기금 융자(총사업비의 최대 70%·금리 2.2%), 한국부동산원의 정비 사업에 대한 조언 등도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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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지역 ‘뉴:빌리지 선도사업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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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뉴:빌리지 선도사업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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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뉴:빌리지 선도사업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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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세 곳의 사업 기간은 2025년부터 2029년이다. 전체 예산은 983억5400만 원(국비 404억5000만 원)이다. 주택 정비 등을 통해 아파트 수준의 정주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부산진구의 사업비는 474억7300만 원(국비 154억5000만 원)으로 책정됐다. 정비 면적은 개금3동 392 일원16만9220㎡이다. 사방이 아파트로 둘러싸인 노후 저층 주택 밀집지역에 주차장과 편의시설 등 공공 생활 기반시설 공급을 통해 민간의 자발적 노후주택 정비 및 신규주택 공급을 유도하자는 것이 사업 개요다.
사상구에서는 주례지구에 주차시설 및 건강문화·교육돌봄 기능 강화를 위한 센터 조성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자산을 활용한 공원과 지역 안전 강화를 위한 가로 정비 등도 이뤄진다. 면적은 16만7000㎡ (주례동 143의 2 일원)이며 사업비는 308억3100만 원(국비 150억 원)으로 책정됐다. 연제구에서는 연산동 353의 2 일원 10만5774㎥를 대상으로 한 사업이 계획돼 있다. 저층 주거 밀집지역에 공영주차장·도서관·공원·도로 등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확충, 자율주택 정비사업, 개별 재건축 등이 이뤄진다. 사업비는 200억5000만 원(국비 100억 원)이다.
이에 대해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빈집을 정비하는 등 주민의 편리한 생활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사업 대상지에는 이미 신규 주택 건립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므로, 인구 유입으로 인한 지역의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