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빌라촌 3곳 983억 투입…아파트 수준 정주시설 만든다

부산진구·사상구·연제구…정부 노후 주택 정비 ‘뉴:빌리지 사업’

  • 염창현 기자 haorem@kookje.co.kr 김미희 기자
  •  |   입력 : 2024-12-23 14:01:25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울산·경남 각 3곳 등 전국 32곳 선정
- 공영 주차장·교육돌봄센터·도서관 등
- 금융혜택 외 기반·편의시설까지 지원

정부가 앞으로 5년간 총 983억5400만 원을 투입해 부산진구·사상구·연제구의 노후 단독주택, 빌라촌 등 저층 주거지역에 대규모 정비 사업을 한다. 주민의 주거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뉴:빌리지’ 신규 선정 사업지 위치도. 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국무총리 소속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전국 32곳을 ‘뉴:빌리지 선도사업 지역’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울경에서는 부산 3곳, 울산 3곳(중구 태화동·남구 신정동·북구 정자동), 경남 3곳(창원 진해구 경화동·남해군 아산리·양산시 물금리)이 각각 포함됐다. 

이 사업은 전면적인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운 노후 단독주택이나 층수가 낮은 빌라촌 등에서 민간이 주택을 정비하면 금융·제도적 혜택과 공공의 기반·편의시설 설치를 함께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32곳에는 최대 5년간 국비 4132억 원을 포함해 1조2000억 원이 투입된다. 또 정비구역과 기반·편의시설 설치를 연접해 단지형 주거 공간을 계획하면 최대 30억 원이 추가로 지원된다. 아울러 용적률 완화(법 상한 1.2배), 자율주택정비사업 저리 기금 융자(총사업비의 최대 70%·금리 2.2%), 한국부동산원의 정비 사업에 대한 조언 등도 시행된다. 

부산지역 ‘뉴:빌리지 선도사업 지역’.


경남 ‘뉴:빌리지 선도사업 지역’.


울산 ‘뉴:빌리지 선도사업 지역’.

부산 세 곳의 사업 기간은 2025년부터 2029년이다. 전체 예산은 983억5400만 원(국비 404억5000만 원)이다. 주택 정비 등을 통해 아파트 수준의 정주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부산진구의 사업비는 474억7300만 원(국비 154억5000만 원)으로 책정됐다. 정비 면적은 개금3동 392 일원16만9220㎡이다. 사방이 아파트로 둘러싸인 노후 저층 주택 밀집지역에 주차장과 편의시설 등 공공 생활 기반시설 공급을 통해 민간의 자발적 노후주택 정비 및 신규주택 공급을 유도하자는 것이 사업 개요다. 

사상구에서는 주례지구에 주차시설 및 건강문화·교육돌봄 기능 강화를 위한 센터 조성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자산을 활용한 공원과 지역 안전 강화를 위한 가로 정비 등도 이뤄진다. 면적은 16만7000㎡ (주례동 143의 2 일원)이며 사업비는 308억3100만 원(국비 150억 원)으로 책정됐다. 연제구에서는 연산동 353의 2 일원 10만5774㎥를 대상으로 한 사업이 계획돼 있다. 저층 주거 밀집지역에 공영주차장·도서관·공원·도로 등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확충, 자율주택 정비사업, 개별 재건축 등이 이뤄진다. 사업비는 200억5000만 원(국비 100억 원)이다.  

이에 대해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빈집을 정비하는 등 주민의 편리한 생활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사업 대상지에는 이미 신규 주택 건립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므로, 인구 유입으로 인한 지역의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4. 4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5. 5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8. 8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9. 9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10. 106일 개막 BIFF도 ‘암살자(들)’ 후폭풍…레드카펫·무대 행사 줄취소
  1. 1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2. 2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3. 3국힘, 장외집회로 정부·여당 압박…민주 “張, 북치고 고함만”(종합)
  4. 4[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5. 5'좌아하게'? 다시 논란 부른 이 대통령 SNS 정치
  6. 6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7. 7[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8. 8與 “조희대, 국감 출석 불응 의사…불출석은 국회법 위반”
  9. 9영화 '암살자(들)' 논란 속 장동혁, 고(故) 육영수 생가 방문
  10. 10'광대극' 조소 이어 미사일로 응답한 北. 좁아진 청와대 입지
  1. 1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2. 2‘직원용 시스템’ 등 빈틈 공격…現 보안체계론 AI해킹 무방비
  3. 351억 예상 임대수입 다시 계산하니 29억? 사업성 검증 논란
  4. 4부산의 혁신 기업들, 지역발전 동맹 결성
  5. 5CU ‘리센느 빵’ 보름만에 60만 개 판매
  6. 6신세계 센텀시티서 부산 대표 미식 브랜드 팝업
  7. 7나들이객 마음에 쏘~옥…유통가 의류·와인 행사 가을대전
  8. 8해운대 노을 보면서 명상…파라다이스호텔 오션힐링
  9. 9부산銀, 산업 전문성 더해 지역기업 금융 강화
  10. 10“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4. 4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5일
  6. 6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7. 7기장 병산저수지 때 아닌 녹조…악취 진동
  8. 8[한 손 뉴스] 1400년 역사 동래온천지구…전국 네 번째 온천도시 지정
  9. 9돔 최상층 ‘스카이홀’ 길이 600m 컨벤션 場
  10. 10‘경력 부풀리기’ 의혹 울산교육감 무혐의
  1. 1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2. 2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3. 3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4. 4“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5. 5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6. 6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7. 7‘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8. 8[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9. 9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10. 10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