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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소유한 부산 주택 3000가구 돌파…중국인·미국인 순

국토부 '외국인 토지·주택 보유 통계' 발표

외국인 소유 국내 주택의 73%는 수도권에

56%는 중국인이 보유…부산은 3007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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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보유한 부산지역 주택(공동+단독) 수가 3000가구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에서 주택을 소유한 외국인 중 절반 이상은 중국인이었고 미국인은 그 다음으로 많았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국제신문DB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2024년 6월 말 외국인 토지·주택 보유 통계’ 자료를 29일 발표했다.

우선 올해 6월 말 기준 외국인이 소유한 국내 주택은 총 9만5058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주택의 0.49%에 해당하는 수치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3605가구(3.9%) 증가했다.

주택을 소유한 외국인은 총 9만3414명으로 파악됐다. 외국인 소유 주택(9만5058가구)을 소유자 국적별로 보면 중국인이 5만2798가구로 가장 많았다. 9만5058가구 중 55.5%를 차지하는 규모다.

특히 중국인 보유 주택은 6개월 전보다 2470가구(4.9%) 늘었다. 올해 상반기 증가한 전체 외국인 보유 주택(3605가구)의 68.5%를 중국인이 사들인 셈이다.

중국인 다음으로는 ▷미국인 2만1360가구(22.5%) ▷캐나다인 6225가구(6.5%) ▷대만인 3307가구(3.5%) ▷호주인 1894가구(2.0%) 등 순으로 많았다.

외국인이 보유한 부산지역 주택은 올해 6월 말 기준 총 3007가구로 파악됐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경기(3만6755가구) 서울(2만3085가구) 인천(9407가구) 충남(5741가구)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많은 규모다. 지난해 말(2947가구)과 비교하면 60가구 늘었다. 3007가구 중 공동주택은 2722가구, 단독주택은 285가구였다.

아울러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주택(9만5058가구) 중 수도권 3개 시·도(6만9247가구) 비중은 72.8%에 달했다.

외국인 주택 보유자의 93.4%는 1주택자였다. 2주택 소유자는 5.2%(4881명)로 집계됐다. 3주택 소유자는 586명, 4주택 204명, 5주택 이상은 452명이었다.

주택이 아닌,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 면적은 지난 6월 말 기준 2억6565만4000㎡로 지난해 말보다 0.4% 증가했다. 이는 전체 국토 면적의 0.26%에 해당한다.

외국인이 보유한 부산지역 토지 면적은 488만㎡로 지난해 말보다 1.0% 늘었다. 아울러 외국인 보유 전체 토지 면적(2억6565만4000㎡)의 18.4%인 4899만8000㎡는 경기도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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