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증시와이드] ‘美 우선주의’ 부활 초읽기…세계 경제 폭풍전야

차호중 iM증권 부산WM센터 영업이사

  • 차호중 iM증권 부산WM센터 영업이사
  •  |   입력 : 2024-11-19 18:28:08
  •  |   본지 1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정치와 경제의 관계를 보면 대체로 정치가 안정적일 때 소비와 투자가 활기를 띠고 경제도 잘 돌아가게 된다. 반대로 정치가 불안정하면 경제도 불안정해지기 마련이다. 정치와 경제의 상호관계를 연구하는 학문은 ‘정치경제학(Political Economics)’이다. 인간의 경제활동을 정치학에서 논하는, 권력 권위 가치 공공선 등의 여러 개념을 비롯한 정치학적 입장에서 분석하는 학문인 것이다.

정치경제학은 기본적으로 정치와 경제 그리고 국가와 시장을 따로 떼어놓고는 설명할 수 없다는 입장을 취한다. 정치학의 영역에서 수행되는 정치경제학은 경제적 결과물(Economic Outcome)을 정치적 요인을 통해 설명한다.

예를 들어 경제적 불평등이나 자원의 재분배, 경제 성장, 정부 부채(Debt) 등은 전형적으로 경제학자들이 관심 갖는 경제문제다. 정치학 분야에서 정치경제학을 공부하는 학자들은 이를 정부 형태, 권력 배분 상태, 정치 제도 등을 비롯한 정치적인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고 결정된다고 본다.

지난 5일은 미국의 47대 대통령을 뽑는 날이었다. 선거 결과 현지시간 기준 6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거인단 과반인 277명을 확보하며 미국 대통령에 선출됐다. 주요 경합주에서 트럼프가 선전한 결과다.

미국 헌법상 대통령 3선이 불가능해 트럼프 당선인은 향후 재임기간이 4년으로, 연임이 불가하다. 백악관에 복귀하면 집권 1기에 추진하다 미완에 그친 ‘미국 우선주의 정책(America First)’을 신속히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의 경찰, 자유민주주의 지도국을 자임하며 국제 분쟁에 개입해 온 미국이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외교기조의 중대한 전환을 맞는 것이다.

투자자들은 세계 각국에 새 정부가 들어설 때마다 정책적인 수혜를 기대할 만한 업종이나 테마에 관심을 가지고 분석한다. 그도 그럴 것이 그동안 소외받고 있던 분야나 강한 규제 아래 있던 산업이라도 향후 육성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결정되면 다시 주목과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에도 새 정부가 들어서게 되면 대통령의 공략에 따라 정부가 중점적으로 선정하고 추진하는 과제들이 시장에서 주목받고는 했다. 트럼프의 재선 성공과 공화당의 압승이 글로벌 시장에 미칠 파장에 대해서는 기대보다는 우려가 앞서는 것도 사실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북항복합환승센터 3.3m 단차분쟁, 법원 조정안 확정
  2. 2산청 대원사계곡길, 3.5㎞에서 5㎞로 연장 개통
  3. 3김장철 앞두고 재룟값 희비… 주요 채소는 내렸으나 양념은 올라
  4. 4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내일까지 10∼60㎜
  5. 5[속보]현대제철 당진공장, 협력업체 근로자 기계 끼여 숨져
  6. 6[속보] 부캉이 ‘북항살이’ 한 달째…누적 방문객 150만명 넘었다
  7. 7IMF, 韓잠재성장률 2년 연속 상승 전망…40년 만에 처음
  8. 8김민석 “임기 동안 부산 직할 각오…뿌리 안착 숙제”
  9. 9'여론조사비 대납 혐의' 오세훈 2심 내주 선고
  10. 10북울산역세권 개발 본격화
  1. 1김민석 “임기 동안 부산 직할 각오…뿌리 안착 숙제”
  2. 2울주군의원 의정비 8.3% 인상
  3. 3추미애 “사과 바라니 사과한다” 발언에 국힘 “사퇴 바라시니 사퇴하라”
  4. 4[속보]김민석, 지역축제 중 무대인사 관련 사과…"불편 끼쳐 죄송”
  5. 5李대통령 “‘국무회의 공개라 말 못한다’는 거짓말…이해 안 돼”
  6. 6국힘, 秋 ‘재정 빨대’ 발언 사과에 “‘사과 바라시니까’…끝까지 오만”
  7. 7李대통령, 부천 화재 순직 소방관 조문…“영원히 기억할 것”
  8. 8[속보] 추미애 '소방 재정 빨대' 발언 사과…“폄훼 의도 없어”
  9. 9김민석, '재정 빨대' 발언 사과... "추미애에게도 사과 요청했다"
  10. 10[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1. 1김장철 앞두고 재룟값 희비… 주요 채소는 내렸으나 양념은 올라
  2. 2IMF, 韓잠재성장률 2년 연속 상승 전망…40년 만에 처음
  3. 3롯데 ‘러브 패밀리 페스티벌’ 부산서 첫 개최
  4. 4[속보] ‘부캉이’ 오른쪽 지느러미 상처 관찰…출혈은 없어
  5. 5효성중공업, 창원 초고압차단기 신공장 준공…AI 전방수요 폭증 영향
  6. 6마카오 리조트 '그랜드 리스보아 팰리스' 영남권 공략 본격화
  7. 71246회 로또 1등 16명…당첨금 각 18억 8,103만 원씩
  8. 8"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9. 9"통합 앞둔 발전5사, '8020억 자회사 부채' 승계계획 전무"
  10. 10대미(對美) 무역수지 흑자 늘었는데, 트럼프 가만히 있을까?
  1. 1북항복합환승센터 3.3m 단차분쟁, 법원 조정안 확정
  2. 2산청 대원사계곡길, 3.5㎞에서 5㎞로 연장 개통
  3. 3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내일까지 10∼60㎜
  4. 4[속보]현대제철 당진공장, 협력업체 근로자 기계 끼여 숨져
  5. 5[속보] 부캉이 ‘북항살이’ 한 달째…누적 방문객 150만명 넘었다
  6. 6'여론조사비 대납 혐의' 오세훈 2심 내주 선고
  7. 7북울산역세권 개발 본격화
  8. 8아궁이 불 지핀 후 방치…김해 목조 단독주택서 불
  9. 9경남도, 3277억 규모 올해 마지막 추경 편성…8월 호우 복구 중점
  10. 10교도소에 자리 없어서…올해 형집행률 60% 미만 가석방자 급증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