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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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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내 산업 생산과 소비가 동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그동안 호조세를 보여 온 반도체가 2% 넘게 줄었다.
소비는 내수 침체 장기화와 맞물려 한 달 만에 다시 감소세로 전환됐다. 다만 설비투자는 8% 증가했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024년 9월 산업활동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우리나라 전(全)산업 생산 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3.6(2020년=100)으로 전월보다 0.3% 줄었다.
지난 7월(-0.6%) 마이너스를 기록한 뒤 8월 1.3% 늘며 향후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나 다시 감소세(전월 대비)로 전환된 것이다.
부문별로 보면 광공업 생산은 전월 대비 0.2% 줄었다. 기계장비(6.4%) 등에서는 생산이 늘었으나, 반도체(-2.6%) 비금속광물(-9.6%) 등에서는 생산이 줄었다.
제조업 재고는 전월 대비 2.0%, 전년 동월 대비 4.6% 각각 감소했다.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73.5%로 전월 대비 0.8%포인트 하락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보건·사회복지(-1.9%) 전문·과학·기술(-1.8%) 등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0.7% 감소했다.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4% 감소했다. 승용차 등 내구재(6.3%)에서는 판매가 늘었으나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2.5%)와 의복 등 준내구재(-3.2%)에서는 판매가 줄었다.
지난달 설비투자는 8.4% 증가했다. 반도체 제조용기계 등 기계류(17.0%)에서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현재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8.2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향후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0.6으로 전월과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