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진흥공사, 2022년 첫 발표
- 신뢰성 위해 패널 10→ 25개사
- 코트라 플랫폼에 실시간 제공도
우리 국적의 컨테이너선 시장의 특성을 반영한 ‘KOBC컨테이너선운임지수’(KCCI)가 공식 발표 100회를 맞았다. 한국해양진흥공사(KOBC)는 외연 확대 및 신뢰성 제고를 위해 패널 다양화와 정보 제공처 확대를 이어간다.
17일 KOBC에 따르면 KCCI가 2022년 11월 7일 첫 발표를 시작해 지난 14일 100회를 맞았다.
KCCI는 부산항을 출발해 북미, 유럽 등 총 13개 노선의 항로를 운항하는 컨테이너선 운임 정보를 제공한다. 해외 컨테이너선 운임지수에서 발표하지 않는 한-중, 한-일, 한-동남아 등 아시아 역내 항로 운임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KOBC는 그간 KCCI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지난 2년간 패널리스트 외형 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10개 사로 시작한 운임지수 패널은 현재 누적 25개 사로 늘어났다. 특히 초기 패널사가 KCCI의 인지도와 공신력 우선 확보를 위해 국내 굴지의 물류업체를 중심으로 구성됐다면, 이후 추가로 확보한 패널사들은 역량이 탄탄한 중소기업에서부터 외국계 물류업체까지 질적 다변화를 도모했다.
KCCI는 운임지수 활용 저변도 확대하고 있다. KCCI는 블룸버그 터미널(Bloomberg Terminal)에 등재됐다. 블룸버그 터미널은 글로벌 비즈니스 및 금융 전문가가 중요한 결정을 내리기 위해 사용하는 고성능 소프트웨어와 단말기를 가리키는 명칭으로, 실시간 주식 외환 원자재 파생상품 및 부동산에 이르는 다양한 자산에 관한 데이터 뉴스 분석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 16일부터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손잡고 KOTRA 해외경제정보드림(해드림) 플랫폼에도 KCCI와 해운시황 분석 보고서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KOTRA 해외경제정보드림 플랫폼은 정부 부처, 공공기관, 민간 등 총 83개 이상의 기관과 연계해 국내 기업들이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수출 투자 시장 정보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업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때 필요한 경제 정보 등의 실시간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KOBC 안병길 사장은 “우리 해운산업 위상에 걸맞은 ‘세계를 선도하는 운임지수’로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