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수영구서 시작된 가을분양, 지역 부동산경기 반등 이끌까

SK에코 ‘드파인광안’ 30일 특공, 동원개발도 ‘비스타동원’ 곧 공급

  •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  |   입력 : 2024-09-26 19:04:41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금리인하 등 호재 완판까지 기대
- 전문가 “시장 흐름 바꿀 가능성”

미국의 금리인하를 계기로 부산 부동산 시장이 수영구와 해운대구를 중심으로 점차 활기를 찾는다. 부산 아파트 가격 상승의 신호탄을 쏜 수영구에서는 시장의 관심을 받는 주요 단지가 신규 분양에 나서면서 이들의 청약 성적이 하반기 부동산 시장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부산 수영구에서 분양하는 ‘드파인광안’(왼쪽)과 ‘광안센텀 비스타동원’ 조감도. 각사 제공
26일 한국부동산원의 ‘9월 넷째 주(23일 기준) 아파트가격 동향’을 보면 부산의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주 대비 0.2% 하락했지만 수영구는 0.06% 오르며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수영구는 이달 들어 둘째 주 0.15%, 셋째 주 0.14% 상승하면서 2주 연속 급등세를 연출했다. 수영구는 전세 가격도 전주 대비 0.09% 올라 부산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수영구의 상승세에 힘입어 부산 전세가격도 전주 대비 0.02% 올라 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영구가 부산의 부동산 시장을 이끌면서 조만간 해당 지역에서 분양하는 하이엔드 아파트인 ‘드파인광안’과 중소형 위주의 ‘광안센텀 비스타동원’ 등 신규 분양 아파트의 청약 결과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진다. 시장에서는 수영구 신규 분야 단지의 청약 성적표에 따라 지역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가 달라질 것으로 예상한다. 일부 단지는 고분양가 논란이 일긴 하지만 주변 시세와 비교해 경쟁력이 높아 올해 처음으로 ‘청약 완판’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SK에코플랜트는 27일 수영구 광안2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드파인광안의 견본주택을 연다. 이 단지는 SK에코플랜트가 새롭게 선보인 프리미엄 주거브랜드 드파인이 적용된다. 이 단지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다음 달 2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3.3㎡ 당 평균 분양가는 3340만 원으로 올해 부산에서 공급되는 분양 단지 중 최고가다.

드파인 광안은 지하 2층~지상 31층, 10개동 전용면적 36~115㎡(임대포함) 총 1233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이 중 567세대가 일반공급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36㎡ 64세대 ▷59㎡ 165세대 ▷78㎡ 208세대 ▷84㎡ 672세대 ▷100㎡ 62세대 ▷115㎡ 62세대 등으로 구성된다. 이 중 ▷59㎡ 88세대 ▷78A㎡ 74세대 ▷78B㎡ 105세대 ▷84A㎡ 71세대 ▷84B㎡ 229세대 등 총 567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부산을 대표하는 중견건설사인 동원개발도 같은 날 수영구 광안동의 광안센텀 비스타동원 견본주택을 열고 다음 달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광안센텀 비스타동원은 지하 3층~지상 29층, 7개동 525세대 규모다. 일반분양 세대수는 208세대다. 이 단지는 전 세대가 국민평형인 전용면적 84㎡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최근 부동산시장에서 실수요층이 두터운 ‘중소형’ 공급물량이 감소하면서 희소성이 높고, 평균 분양가가 3.3㎡ 당 2250만 원으로 최근 분양 단지 중 낮은 편이다.

부동산서베이 이영래 대표는 “미국의 금리인하 이후 부산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는 분위기가 확연하다.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수영구에서 진행되는 가을 분양 대전의 성적표에 따라 하반기 지역 부동산 시장의 흐름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4. 4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5. 5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6. 6[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7. 7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8. 8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9. 9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10. 10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3. 3‘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4. 4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5. 5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6. 6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7. 7이 대통령 "부마항쟁 헌법 조문화, 이제는 실천할 때"
  8. 8김민석, 강훈식 서울시장 후보론에 “가능성 열려있다”
  9. 9李 대통령 지지율, 2주 전보다 소폭 오른 44%…부정 평가 49%
  10. 10강훈식 다음 수순은 서울시장 출마?(종합)
  1. 1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2. 2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3. 3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4. 4‘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5. 5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6. 6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7. 7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8. 8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9. 9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5일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4. 4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5. 5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6. 6“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6일
  8. 8예고 임용강사·학원장 겸직, 전국서 부산예고 가장 높아
  9. 9거짓자백 받았나…法, 17년전 ‘창원 택시기사 살인’ 재심청구 인용
  10. 10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 배재정 전 의원 실형 구형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5. 5[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