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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영동양수발전소 1·2호기 토건공사 낙찰자 최종 선정

'디엘이앤씨' 컨소시엄 선정…낙찰가 5538억원

입찰 과정서 '종합심사낙찰제' 적용해 공정성↑

9월 토건공사 시작해 오는 2030년 12월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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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본사 전경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영동양수발전소 1·2호기 토건공사 시공사로 디엘이앤씨 주식회사 컨소시엄(디엘이앤씨·지평토건)을 지난 9일 최종 선정했다.

낙찰가는 5538억 원(부가세 포함)이다.

11일 한수원에 따르면 이번 입찰에는 입찰자의 공사수행능력, 시공계획 및 입찰가격 등을 종합 심사해 합산점수가 가장 높은자를 낙찰자로 결정하는 ‘종합심사낙찰제’를 적용했다.

특히 과도한 가격경쟁 보다 기술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기술분야에 높은 배점을 부여해 최적의 시공품질과 기술능력을 보유한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노력했다.

한수원은 투명하고 공정한 입찰을 위해 입찰예상 업체와 한수원 임직원간 비공식 접촉을 일체 금지하고 비리신고센터를 운영했다.

또한 5배수 이상으로 구성된 사내·외 전문인력 풀에서 추첨을 통해 평가위원을 선정했다. 입찰사의 시공계획서를 익명으로 작성하게 하고 위반시 실격처리 하는 등 2중, 3중으로 공정한 입찰을 진행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영동양수발전소 1, 2호기 건설은 한수원 최초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이라며 “종합심사낙찰제도 시행으로 안전과 품질을 확보해 전력수급 안정성 확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낙찰자 선정에 따라 영동양수발전소 1, 2호기는 9월 토건공사를 시작해 오는 2030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토건공사 시작 이후부터는 협력업체 및 건설인력이 유입되고, 건설 및 가동기간 동안 발전소 주변 지역주민을 위한 지원금이 제공됨에 따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수원은 영동양수발전소 1, 2호기 토건공사를 시작으로 홍천 포천 합천 영양에 차례로 양수발전소를 건설해 국가 에너지안보 강화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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