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다대 한진중 개발사업 매각설…시행사 “사실무근”

업계 ‘사업제안案’ 문건 나돌아

  •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  |   입력 : 2024-07-24 18:43:19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자금난 시행사, 매각 추진” 담겨
- HSD “본 PF 계획…법적 대응”

부산 사하구 다대동 옛 한진중공업 부지(사진) 개발사업에 대한 매각설이 돌면서 사업시행자가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나섰다. 해당 부지는 부산의 세 번째 공공기여협상 사업으로 2017년 공장 철거 뒤 방치되다가 2021년 상반기 시행사인 에이치에스디(HSD)에 매각돼 개발이 진행 중이다.
24일 국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부동산 업계에는 ‘다대동 옛 한진중공업 부지 사업제안(안)’이라는 문건이 나돈다. 이 문건에는 ‘지난 4월 국내 모 기업이 매입을 적극 추진 중이다. 하지만 자금사정으로 보류되고 있다. 매각시점이 늦어지면 금융이자 증가로 매매가 변동될 수 있고, 대주단에서 매각을 진행하지 않으면 가격대를 맞출 수 없다’는 내용이 담겼다.

HSD는 최근 대주단이 브리지론 연장을 불허하면서 사업 차질 우려가 제기됐다. 현재 HSD가 사용한 브리지론은 3700억 원 규모로 알려졌다. 새마을금고가 2000억 원으로 가장 규모가 크고 그 외 대주단 10곳이 1700억 원 정도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HSD가 자금난으로 사업지를 매각하려 한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실제 HSD는 대주단에 브리지론 이자를 지급하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HSD는 매각설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HSD 관계자는 “현재 브리지론 이자율을 놓고 대주단과 협의를 진행 중인 만큼 조만간 브리지론 이자 지연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특히 1군 건설사와 시공사 선정 협의를 진행 중이고 연내 본 PF 전환을 통해 브리지론을 상환할 계획이어서 매각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매각 문건의 출처를 찾는 대로 법적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제 HSD는 지난달 사하구로부터 옛 한진중공업 개발사업 부지(다대동 370-11 일원) 내 해양복합문화용지 개발사업 건축허가를 최종 승인받는 등 사업 절차를 진행 중이다. 해당 해양복합문화용지는 1만8937㎡ 규모다. 이곳에 450객실을 갖춘 해양관광호텔을 비롯해 생활숙박시설, 전시·판매시설, 해양 콘텐츠 시설, 오피스텔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해양관광호텔은 지난 1월 파르나스호텔과 관광숙박시설 등의 위탁운영 업무협약(MOU)을 진행해 특급호텔로 들어선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원 국힘서 민주당 다수로…낙동강協 단체장 회동 촉각
  2. 2지방소멸기금 강원·충남 66억씩 최다…부산·경남 34억씩
  3. 3매출 목표 30% 그친 홈플러스, 분리매각 기로
  4. 4시속 110㎞ 스릴, 6m 아기상어 캐릭터, 달맞이 음악실…부산 새 핫플
  5. 5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6. 6북극항로 연 아크로호 귀항…이젠 상업화 길 연다
  7. 7市 개발 ‘부산 단디체’ 무료 배포…130개국서 활용 가능
  8. 8인구감소지역 신규지정 금정구, 정주여건 개선 올인
  9. 9“부산 라이프스타일 만족도 최상…아이 키우기에도 매력적”
  10. 10부산북구 자체 감사 가시밭길…의회 “감사를 감사할 것” 벼러
  1. 1[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35.2%…민주 35.5%·국힘 41.3%
  2. 2경찰개혁·김지용 중수청장 청문도 공방 예고…부산 해수부 첫 국감
  3. 3경남도 대변인 “박완수 지사 13시간 조사, 정치공세 대상 되면 안 돼”
  4. 4與·한동훈 점입가경 공방 인신공격까지(종합)
  5. 5정부, 김지용 저격 임은정 감찰 지시(종합)
  6. 6국힘 “한미 균열…정동영 통일부 장관·이종석 국가정보원장 경질을”(종합)
  7. 7[속보]국힘 주진우에 민주당 "인간 도리 저버린 막말" 사퇴촉구
  8. 8이 대통령 "노동자에 중금속 배출주사 투약 엄중대처"
  9. 9정동영 “한미동맹 이상 없다…北에 저자세 아니라 정자세”
  10. 10北 동해상 탄도미사일 발사…900㎞ 이상 비행
  1. 1매출 목표 30% 그친 홈플러스, 분리매각 기로
  2. 2시속 110㎞ 스릴, 6m 아기상어 캐릭터, 달맞이 음악실…부산 새 핫플
  3. 3북극항로 연 아크로호 귀항…이젠 상업화 길 연다
  4. 4집 값 띄우기?… 부산 아파트 매매 계약 해지율 5년 반 동안 6.16%
  5. 5부산지역 전세사기 피해자 한 달 새 66명 늘어
  6. 6발전설비 점검하고, 길 위 장애물 치우고…부산 기관 로봇들 맹활약
  7. 7“부산 중심으로 체계적 해양AI 개발…협의체 꾸리자”
  8. 8[한 손 뉴스] 국산 비만치료 신약 ‘에페’, 위고비·마운자로에 도전장
  9. 92030세대 겨냥 ‘저도수 토마토 막걸리’ 뜬다
  10. 10최전방 GOP용 ‘AI 경계병’ 개발한다
  1. 1전원 국힘서 민주당 다수로…낙동강協 단체장 회동 촉각
  2. 2지방소멸기금 강원·충남 66억씩 최다…부산·경남 34억씩
  3. 3市 개발 ‘부산 단디체’ 무료 배포…130개국서 활용 가능
  4. 4인구감소지역 신규지정 금정구, 정주여건 개선 올인
  5. 5“부산 라이프스타일 만족도 최상…아이 키우기에도 매력적”
  6. 6부산북구 자체 감사 가시밭길…의회 “감사를 감사할 것” 벼러
  7. 7“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제정, 기업 유치 등 사천 경제 활성화”
  8. 8합천·하동·산청·거창, 인구소멸 해법으로 양수발전소 유치전
  9. 9거제 양대 조선소, 지역 인재 더 뽑는다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2일
  1. 1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2. 2과감한 샷 2R 버디 11개 폭발…유현조 ‘부산의 퀸’(종합)
  3. 31부 승격 향한 마지막 질주…부산아이파크, 막판 승점 쌓기 총력전
  4. 4유도 차세대 간판 이현지, 세계선수권 정상 메치다
  5. 5울주군, 삼남읍 교동리에 ‘울주실내테니스장’ 개장
  6. 6허훈·킹 47점 합작에도…KCC, KT에 접전 끝 패배
  7. 7유현조, 여자골프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 정상…시즌 2승
  8. 8한화 김경문 감독·손혁 단장 동반 퇴진…후임 인선 착수
  9. 9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10. 10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