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전단지로 홍보, 쇼핑카트 기증…이마트도 전통시장 상생

덕포시장서 3만원 이상 구매 고객, 이마트 사상점서 사은품까지 지급

  • 이유진 기자 eeuu@kookje.co.kr
  •  |   입력 : 2024-07-18 19:47:31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메가마트발 동반성장 활동 확산세

“마트 휴점일에는 인근 전통시장을 이용하세요.” “시장에서도 마트처럼 쇼핑카트로 편리하게 장 보세요.”

오프라인 유통업체를 대표하는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의 상생 협력 활동이 눈길을 끈다. 상품을 직접 보고 살 수 있는 오프라인 업체만의 강점으로 이커머스 등 온라인에 밀린 경쟁력을 높이려는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이마트 사상점이 오는 26일 배포 예정인 인근 덕포시장을 홍보하는 전단. 이마트 제공
18일 국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마트 사상점은 오는 26일 전단을 통해 인근 전통시장인 덕포시장에서 판매하는 상품들을 알린다. 보통 대형마트 전단은 자사 행사 상품을 고객에게 알리는 용도로 활용되지만, 전통시장을 홍보한다는 점에서 의미 깊다. 덕포시장은 이마트 사상점에서 약 800m 거리에 있으며 올해 17주년을 맞았다.

전단에서는 덕포시장을 동선에 따라 3개 구간으로 나눠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소개한다. 족발가게(웰빙한방족발)부터 해물(빛나해물) 치킨(김해통닭) 베트남식재료마트 구제옷가게까지 덕포시장 맛집과 개성 있는 가게를 안내한다. 더불어 이마트 사상점은 덕포시장에 소형 쇼핑카트 10대를 기증, 방문객이 시장 내 여러 점포에서 편리하게 장을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마트 사상점 휴점일에는 도보 15분 거리에 있는 덕포시장 이용을 권하는 내용도 전단에 담겼다. 덕포시장에서 3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농심 신라면(5입)도 사은품으로 지원해 집객을 돕는다.

이 외에도 이마트는 부산지역 전통시장 우수상품 라이브 커머스를 추진하는 등 소상공인과의 다양한 협업 방안을 발굴한다. 최훈석 이마트 사상점장은 “덕포시장이 자체적인 경쟁력을 가진 만큼 이를 매장에 방문한 고객에게 알리고자 별도의 전단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지역상권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4월 동래시장·명륜1번가 번영회와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한 메가마트 동래점의 동반성장 활동도 돋보인다. 메가마트 동래점은 점포 내 스크린 광고와 앱을 통해 동래시장 ‘100년 가게’를 적극 홍보한다. 동래지역이 부산의 전통상권인 만큼 3대째 가게를 이어온 사례 등 업체의 내력을 마트 고객에게 소개하는 것이다. 마트 의무휴업일에는 600m 내 거리의 동래시장 이용을 권장한다.

또 700여 개 음식점 등이 밀집한 명륜1번가를 대상으로 참여 업소가 요청한 우수 식자재를 별도 매입해 제공하고 마트 포인트 추가 적립 혜택까지 준다.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한 방문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명륜1번가 중심에 위치한 메가마트 동래점은 참여 업소를 대상으로 주차장 2시간 무료 이용 할인권 구매 지원도 협의 중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2. 2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3. 3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4. 4성장이냐 쇠퇴냐…부산이란 도시 운명은 이것에 달렸다
  5. 5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6. 6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7. 7부산이 대륙 끝? 지도 돌려보면 북극항로 시작점
  8. 8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9. 9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10. 10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1. 1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2. 2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3. 3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4. 4李대통령 “능력 안되면서 큰자리 요구하다 안 되니 내부 공격”
  5. 5“여야 협치로 市 조직개편·추경 성과…다음은 민생·PK 초광역”
  6. 6‘정청래 비자 보류’에 민주당은 유감…국힘 “한미동맹 균열”
  7. 7이 대통령 지지율 직전과 같은 37%…민주당 35%, 국민의힘 26%
  8. 8李대통령 “우리 말과 글의 힘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
  9. 9박형준, 퇴임 후 첫 공개 행보… 총선엔 “아직 생각 없다”
  10. 10인천 해수욕장서 北유실지뢰 54일만에 또 발견.. "안전 유의"
  1. 1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2. 2전재수 “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조속 통과…소급적용도 추진”
  3. 3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4. 4부산 찾은 외국인 올 1~8월 343만 명 돌파…프랑스 관광객 작년보다 111%↑
  5. 5[뉴스 분석] 수도권, 가덕신공항 또 트집…국책사업 발목 자성 촉구 목소리(종합)
  6. 6태웅, 1년 갈등 ‘봉합’…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7. 7‘극지해양 독후감’ 공모전 대상 고등부 김세형, 대학·일반부 하웅 씨
  8. 8부산항 오는 배 위치 실시간 확인
  9. 9지자체 ‘비상금’ 3년새 반토막…국고사업 매칭비는 23% 늘어(종합)
  10. 10[증시와이드] 실적 유지·턴어라운드 종목 선별 접근을
  1. 1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2. 2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3. 3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4. 4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5. 5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6. 6김척수 구청장 후보자 수사 7개월째 표류
  7. 7특혜 논란에도…엘시티 투자이민제 13년 실적 고작 2건
  8. 8“크루즈 관광객 동선, 부산항서 이바구길까지 넓힐 것”
  9. 9부산 동백중 교사와 학생 “우리는 와플처럼 달콤한 사이”
  10. 10박완수, 우주항공·SMR 기반 메가 특구 공들여
  1. 1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2. 2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3. 3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4. 4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5. 5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6. 6“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7. 7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8. 8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9. 9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10. 10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