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모빌리티쇼 끝나자마자…벡스코 ‘행사 업그레이드’ 시동

2년 뒤엔 완성차 유치 확대 목표

  • 이유진 기자 eeuu@kookje.co.kr
  •  |   입력 : 2024-07-10 20:36:20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각계각층 의견청취 자리 등 마련
- “모빌리티쇼 걸맞은 콘텐츠 준비”

벡스코가 ‘2026년 부산모빌리티쇼’의 참여 완성차 브랜드 확대와 전시 콘텐츠 업그레이드에 벌써 시동을 건다. 올해 첫발을 내디딘 부산모빌리티쇼가 우여곡절 끝에 61만 명에 달하는 관람객을 모으며 성공적으로 끝난 만큼 벡스코는 다음 전시의 외연을 확대하는 데 주력해 행사를 안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27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에서 BMW가 신차를 공개하는 모습. 국제신문DB
행사를 총괄 주관한 벡스코는 지난 7일 폐막한 부산모빌리티쇼에 대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올해 전시가 부산모빌리티쇼의 향방을 결정하는 잣대 역할을 하는 만큼 여러 목소리를 듣고 2년 뒤 열릴 행사를 철저히 준비하겠다는 설명이다.

2026년 부산모빌리티쇼에서 공개되는 신차와 완성차가 많아야 한다는 기조는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벡스코는 주요 완성차 브랜드 유치 활동을 빠르게 시행할 예정이다.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인 비야디(BYD) 등 새롭게 국내에 진출하려는 브랜드가 대상이다. 또한 전기차 커넥티드카 등 기술 중심의 차량 전시와 함께 도심항공교통(UAM) 개인형이동장치(PM) 등 첨단 모빌리티 기업의 참여를 확대해 모빌리티쇼에 걸맞은 콘텐츠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반응이 좋았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확충할 방침이다. 동시에 관광·문화 도시인 부산의 특성을 살린 특별한 장소에서 팝업 부스를 여는 등 부산·경남 시민과 함께하는 행사로 확대를 추진한다.

올해 부산모빌리티쇼를 두고 벡스코는 “내실 있는 준비로 초반 어려움을 극복하고 좋은 결실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부산모빌리티쇼로 올해 명칭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했으나, 전시에 참여하는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 수가 저조해 행사가 흥행할 수 있을지에 대한 초반 우려가 많았기 때문이다. 올해는 완성차 브랜드 7곳(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르노 BMW 미니 어울림모터스)이 참가해 차량 59대를 전시하는 데 그쳤다. 이는 코로나19 전인 2016년(완성차 브랜드 25곳, 차량 232대 출품), 2018년(완성차 브랜드 19곳, 차량 202대 출품)과 비교해 대폭 쪼그라든 규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27일부터 11일간 열린 부산모빌리티쇼에 관람객 61만387명이 방문했다. 직전 행사인 2022년 부산국제모터쇼 관람객(48만6156명) 대비 25.5%(12만4231명) 증가했고, 2018년 관람객(62만1004명)과 비교하면 98% 정도로 회복했다. 올해 부산모빌리티쇼의 흥행 요인으로는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의 신차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월드프리미어 5대를 비롯해 아시아프리미어 1대, 코리아프리미어 2대 등을 대거 선보인 점이 꼽힌다.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 참여 확대, 차를 아우르는 모빌리티쇼로의 확실한 전환 등이 숙제로 남은 만큼 벡스코는 올해 행사가 끝나자마자 다음 전시 준비에 몰두한다는 방침이다. 벡스코 손수득 대표이사는 “부산·경남 시민의 관심 속에서 부산모빌리티쇼의 시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부산모빌리티쇼가 더 발전해 나가는 첫 출발점이자 전환점이 됐다.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부산의 특징을 살린 행사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2. 2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3. 3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4. 4충남 부여 남서쪽서 규모 2.6 지진 발생
  5. 5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6. 6[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성과 내야 해”
  7. 7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8. 8“죽여버리겠다” 음주운전 출소 나흘만에 신고자 협박한 60대
  9. 9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10. 10추석 연휴 마지막날 정체 시작…부산→서울 5시간
  1. 1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2. 2오세훈 “李대통령 실거주 이어 실경작 집착…국민 싸울 대상 아냐”
  3. 3장동혁 “국민 분노 폭발 직전…재산 약탈중지하라”
  4. 4울산 북구·구의회, 노동자 권익 보호 위해 맞손 잡았다
  5. 5“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의심 신고 3년 새 46배 증가”
  6. 6[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7. 7군·유엔사 ‘DMZ 지뢰 추정 폭발’ 현장 조사 절차 시작
  8. 8조희대 대법원장 '재제청 거부' 여진…여야 공방 계속
  9. 9李대통령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조속 재개해야”
  10. 10국힘, DMZ 지뢰사고 공세 지속…“증거유실 기다리나”
  1. 1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2. 2[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성과 내야 해”
  3. 3“문제 없을까?”… 공정위 퇴직자들, 대형 로펌에 대거 취업
  4. 4"미래기금 사업 131건 중 95%는 부처 요구대로…감액 6건 불과"
  5. 5숙박업 세금체납 4년간 3.4배↑…주요 업종 중 최대폭 증가
  6. 6‘말로만 자율주행 기술 육성’… 관련 부처 예산 오히려 삭감돼
  7. 7미국의 몽니?… 공식 발표 계속 미뤄지는 ‘대미(對美) 투자 1호’
  8. 84분기 제조업 경기전망 86, 전분기 대비 6P 상승
  9. 91243회 로또 복권 1등 12명…당첨금 각 25억 9252만 원씩
  10. 10음주로 목숨 잃은 여성 10년새 증가…50대 유독 늘어
  1. 1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2. 2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3. 3충남 부여 남서쪽서 규모 2.6 지진 발생
  4. 4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5. 5“죽여버리겠다” 음주운전 출소 나흘만에 신고자 협박한 60대
  6. 6추석 연휴 마지막날 정체 시작…부산→서울 5시간
  7. 7‘서해피격 공무원 월북’ 수사 발표 해경총경, 직위해제 취소소송 승소
  8. 8중국 최고지도자 상호 중식당 테러…용의자 모두 중국인
  9. 9올해 7개월간 ‘사이버 도박’ 검거 10대 267명…작년 전체보다 많아
  10. 10소주 탄 분유 먹이고 딸 강제추행…자녀 3명 학대한 40대 징역 7년
  1. 1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2. 2남동헌,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금메달
  3. 3[속보] 한국,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전격투 첫 금메달
  4. 4남자 사브르, 일본에 45-44 역전승…아시안게임 단체전 4연패
  5. 5한국 야구, 중국 꺾고 결승 진출…27일 일본과 금메달 결정전
  6. 6한국 남자핸드볼, 중국 꺾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4강
  7. 7[속보] 여자농구, 일본 꺾고 12년 만에 금메달…남녀 동반 우승
  8. 8[속보] ‘평균대 유망주’ 황서현,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금메달
  9. 9한국 여자 축구, 우즈벡에 6-3 승리로 준결승행
  10. 10류지현호, 일본에 0-5 영봉패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부산을 SMR 종합산업 거점화…원자력 쇄빙선 시장 개척을”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