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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세대와 다른 2차 베이비부머 세대가 온다[60초 뉴스]

  • 박채은, 전미선 인턴기자
  •  |   입력 : 2024-07-10 16: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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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베이비부머(1964~1974년 출생)의 은퇴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 영향으로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0.38% 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분석됐다.

퇴근길 모습. 픽셀스
한국은행은 지난 1일 ‘2차 베이비부머 은퇴 연령 진입에 따른 경제적 영향 평가’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 분석 결과 2차 베이비부머 954만 명(전체 인구 대비 비중 18.6%)은 향후 11년에 걸쳐 법정 은퇴 연령(60세)에 진입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의 활동 영향으로 경제성장률 하락폭을 0.38%p에서 0.14%p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1차 베이비부머 세대와 다른 이들의 특성 때문이다.

보고서에서 언급한 첫 번째 특성은 2차 베이비부머 세대 중 상당수가 은퇴 후 계속 근로를 희망한다는 것이다. 재취업과 정년 연장 등 정책 지원과 제도 변화를 통해 경제성장률 하락폭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두 번째는 높은 교육 수준과 IT 활용도이다. 이들은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이 본격화되는 시기에 성장했다. 따라서 IT에 능숙한 이들은 새로운 일자리에도 상대적으로 잘 적응할 것으로 내다봤다.

세 번째는 자산이 있어 소비 여력이 있다는 점이다. 또 사회 문화 활동에 대한 수요도 높은 편이다. 보고서는 자산유동화, 연금제도 개선 등을 통해 소비를 활성화시키면 내수 기반 약화에 대비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은 조사총괄팀은 “2차 베이비부머의 양호한 경제·사회·문화적 특성에 효과적 정책이 더해지면 이들의 은퇴가 성장 잠재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상당수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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