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장기화로 소상공인의 신음이 깊어지는 가운데 부산신용보증재단이 신속한 금융지원을 위해 지점·출장소를 추가 설치했다.
부산시는 1일 부산신용보증재단 강서지점(강서구 명지국제8로 241·사진)과 기장출장소(기장군 일광읍 해송1로 36)가 새로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高) 현상으로 경영애로를 겪는 강서·기장지역 소상공인의 보증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신설했다. 이로써 부산신보는 지역 내 총 10개의 지점과 출장소를 운영하게 됐다.
강서구와 기장군은 부산에서 넓은 면적을 차지하지만 보증기관이 없어 지점 신설에 대한 요구가 높았다. 특히 신도시 개발, 에코델타시티 주택계획 승인, 공단 입주 등으로 두 지역의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 인구는 가파르게 증가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강서구는 최근 10년 동안 사업체 수가 268.3% 증가했다. 종사자 수는 76.7%, 인구는 112.4% 늘어났다. 기장군도 같은 기간 사업체 수 160.9%, 종사자 수 86.7%, 인구 63.6%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신보는 일광 신도시와 에코델타시티 조성 등으로 앞으로도 꾸준한 인구 유입이 기대되며, 부대시설과 소상공인의 수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신규 지점·출장소가 지역 소상공인 금융 지원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부산신용보증재단 강서지점·기장출장소 개소로 부산 외곽지역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 더욱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경영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소상공인이 현재의 경영위기를 극복해 지역경제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