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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기름값 오름세… 다음달 1일부터 유류세 인하율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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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주간 평균판매 가격이 동반 상승했다.

2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넷째 주(23∼27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1655.4원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주보다 L당 6.7원 상승한 가격이다.

부산 6월 넷째 주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1628.38로 전주 대비 L당 4.9원 상승했다. 휘발유 가격은 5월 둘째 주부터 이어진 7주 연속 하락세를 마감하고 상승 전환했다.

16일 오전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유가 정보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8주 연속 하락세를 끝내고 L당 8.3원 오르며 1486.4원을 기록했다. 부산의 경유 판매 가격은 1465.13원이다.

국제유가는 여름철 미국 석유 수요 증가 전망과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에 따라 상승세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84.8달러로 직전 주보다 배럴당 0.5달러 올랐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1.2달러 오른 90.6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0.6달러 오른 101.4달러로 집계됐다.

여기에 내달 1일부터 정부 유류세 인하율도 조정된다. 정부가 유류세 인하 조치를 올해 8월31일까지 2개월 연장했지만 유종별 인하율을 축소 조정했다.

유류세 인하율 축소에 국제 유가 상승 국내 주유소 반영 시기를 감안하면 한동안 기름값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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