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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발 부산행’ 반려견 동반 항공상품 출시

관광공사-日여행사 ‘HIS’ 협업…8월 23일 첫 운항, 총 7회 운영

  • 이유진 기자 eeuu@kookje.co.kr
  •  |   입력 : 2024-06-11 18:53:10
  •  |   본지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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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에서 반려견과 비행기를 타고 부산을 방문해 곳곳을 여행할 수 있는 최초의 방한 관광상품이 출시됐다. 지난해 말 여객선을 이용한 반려견 동반 부산 관광상품에 이어 이번에는 체류기간을 늘리고 이동시간은 줄인 상품으로 ‘펫팸족(반려동물과 가족의 합성어)’을 공략한다.
한국관광공사의 반려동물 동반 여행 활성화 사업 ‘여행다녀올개’를 홍보하는 관광객 모습. 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는 일본 대형 여행사 ‘HIS’와 공동으로 반려견 동반 방한 여행상품 ‘왕! 코리아 in 부산 4일간’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상품명은 일본어로 강아지를 뜻하는 ‘왕코’에 한국 영문명 ‘코리아(KOREA)’를 합성해 만들었다.


이 상품은 일본 후쿠오카에서 항공편으로 부산에 도착하는 최초의 반려견 동반 방한 관광상품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7회 운영된다. 첫 단체는 에어부산을 이용해 오는 8월 23일 부산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에어부산 항공기에 탑승할 수 있는 반려견이 10마리로 제한돼 1회 10팀씩 올해 총 70팀이 부산을 찾는다. 관광객과 반려견은 3박4일간 반려견 전용 호텔에 투숙하고 전용 버스로 이동하면서 감천문화마을 해운대블루라인파크 해동용궁사 등 부산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다.

한국관광공사의 일본 관광객 반려견 동반 방한 여행상품 ‘왕!코리아 in 부산 4일간’ 홍보 이미지. 한국관광공사 제공

앞서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11월 후쿠오카에서 여객선으로 부산을 방문해 반려견과 여행하는 시범상품을 운영했으나 이동시간에 비해 현지 체류기간이 짧았다. 이에 따라 지난해 2박이었던 부산 체류기간을 이번에는 3박으로 늘렸다.

펫팸족 증가세에 따라 부산시도 ‘반려동물 동반 관광 친화도시’ 조성에 집중한다. 부산관광포털 ‘비짓부산’에서는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관광·숙박시설 음식점을 안내하는 ‘부산, 억수로 좋다개!’ 서비스를 운영한다.


한국관광공사 홍성기 후쿠오카지사장은 “일본에서 반려견 동반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 증가세가 지속되고, 일반 여행상품에 비해 높은 가격에 판매돼 부가가치도 높다”며 “반려견 동반 해외여행 목적지로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현지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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