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3545세대 시민공원 촉진3구역, 2026년 첫 삽 뜨나

부산진구, 관리처분인가 고시

  •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  |   입력 : 2024-06-06 19:07:14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조합측은 이주 준비 본격 나서
- 공사비 증액여부 사업변수될 듯

부산 부산진구 부산시민공원 주변 재정비촉진사업의 이주·철거가 본격화한다. 하지만 물가 상승 등으로 공사비 증액 갈등이 잇따르면서 사업 추진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우려된다.

부산 부산진구는 지난 5일 시민공원 촉진 3구역 관리처분인가를 고시했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23일 촉진 3구역 재개발조합에 관리처분인가 공문을 전달했다. 고시를 보면 범전동 71-5 일원 시민공원 촉진 3구역은 17만8634㎡ 면적에 지하 5층~지상 60층 공동주택 18개 동, 3545세대와 부대복리 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조합은 조합원 이주 채비를 준비 중이다. 시공사는 2022년 11월 DL이앤씨로 정해졌다. DL이앤씨는 촉진 3구역 단지명으로 하이엔드 브랜드인 ‘아크로 라로체’를 제안했다. 이곳은 부산도시철도 1호선·동해선 부전역과 가깝고, 초중고 학교도 걸어서 다닐 수 있는 거리에 있다. 조합 측은 2026년 착공, 2031년 사업이 준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달 관리처분 인가를 받은 촉진 1구역은 조합을 설립하지 않고 토지 소유자가 사업시행자를 선정해 개발하는 방식으로 재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곳은 노후주택이 많지 않아 부지 조성 작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촉진 2-1구역은 지난 1월 새 시공사로 포스코이앤씨를 선정해 재정비사업에 속도를 낸다.

관건은 공사비다. 인근 촉진 4구역은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이 최근 공사비를 3.3㎡ 당 449만 원에서 2.5배인 1126만 원으로 인상해 줄 것으로 요구해 논란이 됐다. 부산진구 범천1-1 재개발 구역도 올해 초 현대건설이 539만 원의 공사비를 926만 원으로 배가량 증액 요청해 갈등을 빚는다. 이들 조합은 자체적으로 업체를 선정하고 공사비 기준을 마련 중이다. 촉진 3구역의 기존 공사비는 765만 원이다. 촉진 3구역 최금성 조합장은 “우리 사업장은 사업시행인가 이후 1년7개 월만에 관리처분인가를 받을 정도로 부산지역 대규모 정비사업장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사업시행인가 이후 시공사를 선정하면서 본계약을 체결해 공사비 상승 폭도 1년치 물가상승률 정도만 반영될 것으로 예상돼 사업 진행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5. 5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6. 6‘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7. 7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8. 8[시민기자] 랜드마크 ‘범선형 관광시설’ 북항에 만들자
  9. 9[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10. 10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5. 5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6. 6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7. 7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8. 8[와이라노] “한국은 단검” 美 안보청구서 점점 커진다
  9. 9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10. 10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1. 1‘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2. 2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3. 3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4. 4[한 손 뉴스] 부산·통영 ‘환경교육도시’로…특화 환경교육 행·재정 지원(종합)
  5. 5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6. 6“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7. 7“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8. 811월 제철 삼치·가리비 맛보세요
  9. 9올 ‘산소부족 물덩어리’ 완전히 사라졌다
  10. 10팬스타엔터프라이즈, 해운·조선해양 중심 사업구조 재편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5. 5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6. 6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7. 7김해,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유치
  8. 8인니 선원 모텔 감금 혐의 경호원들 송치(종합)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3일
  10. 10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1. 1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2. 2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3. 3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4. 4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5. 5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6. 6“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7. 7“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8. 8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9. 9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10. 10‘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