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카드뉴스] 워라밸 향상 vs 생산성 저하…‘주4일제’ 도입될까

  • 하영수 인턴 기자
  •  |   입력 : 2024-05-31 13:15:04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주 4일제 근무라는 직장인의 꿈은 현실이 될 수 있을까. 4·10 총선 기점으로 주 4일제 이슈가 다시 불붙었다. 야당이 노동 관련 입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혀 주 4일제 등 노동 관련 공약들이 22대 국회에서 주요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우리나라 평균 노동시간은 상대적으로 긴 편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2022년 임금근로자 1인당 연간 실근로시간은 대한민국이 1904시간으로 38개 회원국 중 5위에 해당한다. 이는 OECD 평균 1719시간보다 185시간 더 길다. 우리나라보다 순위가 높은 나라는 콜롬비아 2405시간, 멕시코 2226시간, 코스타리카 2149시간, 칠레 1963시간뿐이다.

노동계에서는 직장 만족도 향상의 이유로 주 4일제를 찬성한다. 지난 10일 잡플래닛의 직장인 대상 주 4일제 설문 결과 응답자의 96.35%가 회사에서 주 4일제(4.5일제)를 자체적으로 도입하는 것에 찬성한다고 나타났다. 찬성 이유로는 ‘워라밸 만족도가 높아질 것’ 55.68%, ‘업무 수행에 지장이 없을 것’ 35.14% 등이 나왔다.

주 4일제가 시행된다면 어느 요일에 쉬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에는 수요일이 64.77%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또한 3일을 연속으로 쉴 수 있는 ▷금요일 17.62% ▷월요일 16.06%가 높은 비중을 보였다.

한편 직장인의 주 4일제에 대한 선호도와는 달리, 경영자들의 입장은 다르게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 ‘제22대 국회에 바라는 고용노동 입법 설문조사’ 결과, 경영자들의 34.3%가 ‘주 4일제 또는 주 4.5일제’ 입법 추진 시 노동시장과 노사관계에 가장 큰 악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했다. 이 외에도 ▷노란봉투법 개정 22.6% ▷법적 정년연장 20.4% 등이 뒤를 이었다.

경영계에서는 변화하는 산업구조와 노동 환경을 고려해 근로시간의 양을 줄이기보다 시간 선택의 유연화 관점에서 노동 개혁을 논의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인다. 노동개혁 중 가장 먼저 추진돼야 할 과제로는 기업의 55.9%가 ‘근로시간 유연성 확대’를 꼽았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2. 2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3. 3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4. 4[근교산&그너머] <1484> 통영 학림도 망산
  5. 5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6. 6‘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7. 7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8. 8아직 관객 많은 ‘오디세이’인데…아이맥스관에서 내린 사정
  9. 9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10. 10후배 경찰 신체 ‘덥석’…파출소 팀장 추행 혐의 피소
  1. 1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2. 2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3. 3[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4. 4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5. 5李 대통령 “국민 생명·안전 지키기가 최우선”
  6. 6‘가상자산 과세 유예’ 결론 못낸 당정
  7. 7여야 ‘조희대 국조’ 두고 공방 격화
  8. 8밤샘농성 장동혁 "피의자 선관위가 새벽 4시에 투표용지 가져가"
  9. 9李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46%…조희대 탄핵 반대 45%
  10. 10[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1. 1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2. 2‘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3. 3퇴직금 2028년부터 사외적립…체불 예방
  4. 4부산시 “부산에 글로벌 AI 허브 유치하겠다”
  5. 5미래에셋·대신증권·빗썸도 뚫렸다(종합)
  6. 6사실상 금융업 전체가 다 털릴 판…靑, 긴급 대응회의(종합)
  7. 7첫 100조 분기매출 하닉 “100조 주주환원 하겠다”(종합)
  8. 8전용터미널·화주 인센티브 등 북극항로 상업운항 지원 요구
  9. 9부산과학기술협의회·CTO평의회 역량 확대
  10. 10부산銀 센텀센터, 스타트업 지원 거점화
  1. 1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2. 2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3. 3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4. 4후배 경찰 신체 ‘덥석’…파출소 팀장 추행 혐의 피소
  5. 5영업중단 이어 단전 위기…피가 마르는 홈플러스 입점업체들
  6. 6아울렛서 만나는 김해 도자기
  7. 7부경대 5108명 정보유출…위탁보안 비상
  8. 8“일부 수사 강압·부실” 부산변회, 권한 커진 경찰 첫 평가
  9. 9김해 어르신 생활 불편 해결해 드립니다
  10. 10“공장화재 대원 고립됐다” 실전같은 훈련
  1. 1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2. 2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3. 3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4. 4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5. 5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6. 6‘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7. 7‘은퇴 기로’ 손아섭, 2년 만에 NC로…3000고지 향한 행진 계속
  8. 8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9. 9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10. 10김해FC, 제6대 사령탑에 설기현 감독 선임
우리은행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