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곧 준공 앞둔 아파트에 하자 있으면 큰일”… 관계 기관 합동 점검

국토부, 5월 30일까지 전국 신축 아파트 대상으로 진행

세대 내부, 복도, 지하 주차장 등의 구조적 결함 여부 조사

안전관리 의무 위반 사실 드러나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입주가 임박한 아파트에서 여러 가지 하자가 발생하는 사례가 잇따르자 정부가 상태 파악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22일부터 5월 30일까지 국토관리청, 각 지자체, 시·도 품질관리점검단, 국토안전관리원 등과 함께 전국의 신축 아파트 건설 현장 가운데 곧 준공을 앞둔 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진행한다는 일정을 21일 확정했다. 이는 신축 아파트의 부실 마감 등에 대해 높아지고 있는 소비자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국토부에 따르면 최근 건설자재비 인상 등으로 공사비가 오르는 데다 현장 인력 부족 현상이 심화되자 일부 업체들은 경비 절감을 이유로 마무리 공정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때문에 입주 예정자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아파트 건설 현장.


이에 국토부는 신축 아파트 시공 하자 최소화와 시공 품질 확보를 위해 특별 점검을 하기로 했다. 대상은 앞으로 6개월 이내(2024년 10월) 입주가 예정된 171개 단지 가운데 ▷최근 부실시공 사례가 발생한 현장 ▷최근 5년간 하자 판정 건수가 많은 상위 20개 시공사 ▷벌점 부과 상위 20개 시공사가 시공하는 20여 개 현장이다. 그러나 국토부는 아파트 가격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정확한 대상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점검에서 국토부는 세대 내부 및 복도, 계단실, 지하 주차장 등 공용부분에 콘크리트 균열이나 누수 등 구조적인 결함이 있는지 집중적으로 살핀다. 또 실내 장식 등 마감공사의 품질도 확인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경미한 하자나 미시공 사례 등에 대해서는 사업 주체 및 시공사에 통보, 입주 전까지 조처될 수 있도록 한다. 그러나 시공 과정에서 ‘건설기술 진흥법’ 등 관계 법령에 따른 품질·안전관리 의무 위반 사실이 드러나면 인허가청(지자체)의 부실 벌점 부과,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부실시공으로 입주민 피해가 지속해 발생하면 이번 점검에서 제외된 단지들에 대해서도 추가 점검을 실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김헌정 국토부 주택정책관은 “입주가 임박한 아파트에서 부실이 발견되면 피해는 결국 소비자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며 “관계 기관 합동점검을 통해 신축 아파트 하자를 최소화하는 한편 시공 품질이 개선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27일 재심의…승인 여부 촉각
  2. 2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모레까지 최대 120㎜ 이상
  3. 3면세구역서 주운 담배 반출하다 걸린 직원, 징계 피해 퇴사 후 재입사
  4. 4인천서 노루 사냥 엽총에 밭일하던 80대 부상... "앉아 있어 못 봤다"
  5. 5[도청도설] if, 손아섭
  6. 6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7. 7[포토에세이] 가을의 꽃 코스모스
  8. 8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9. 9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10. 10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1. 1[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4. 4이 대통령, 최길수 특별감찰관 임명
  5. 5李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해 40% 회복…부정평가는 50%
  6. 6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7. 7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8. 8‘남북 MDL 상호확인·군통신선 복원’ 정부, 군사회담 北에 제안
  9. 9김민석, 소방노조 만나 “정책·예산으로 안전·처우 개선” 약속
  10. 10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1. 1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27일 재심의…승인 여부 촉각
  2. 2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3. 3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4. 4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5. 5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6. 6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7. 7[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8. 8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9. 9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10. 10"해양 위협하는 발전소 온배수, 5년간 바다에 3700억t 배출"
  1. 1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모레까지 최대 120㎜ 이상
  2. 2면세구역서 주운 담배 반출하다 걸린 직원, 징계 피해 퇴사 후 재입사
  3. 3인천서 노루 사냥 엽총에 밭일하던 80대 부상... "앉아 있어 못 봤다"
  4. 4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5. 5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6. 6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7. 7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8. 8부캉이 머물던 북항서 기름 유출…8시간째 모습 안 보여
  9. 9[속보] 여전히 수로 주변 배회하는 ‘부캉이’…“환경 적응하면 바다로 간다”
  10. 10[속보]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오세훈 2심 무죄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5. 5‘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6. 6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7. 7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8. 8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9. 9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10. 10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우리은행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