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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장관, RE100 국제단체와 면담…"韓 재생에너지 적극 확대"

'더 클라이밋 그룹' 클락슨 대표와 면담

RE100 캠페인 추진 중인 국제 민간단체

재생에너지 보급 및 활용 노력 등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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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산업부 제공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이 RE100 캠페인을 벌이는 국제 민간단체 ‘더 클라이밋 그룹’(The Climate Group) 대표를 만나 한국의 재생에너지 정책 방향 등을 논의했다.

20일 산업부에 따르면 안 장관은 이날 ‘아시아 재생에너지 성장 포럼’ 참석차 우리나라를 찾은 헬렌 클락슨 더 클라이밋 그룹 대표를 만났다.

RE100은 기업이 필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겠다고 약속하는 자발적 캠페인이다. 더 클라이밋 그룹 주도 하에 세계적으로 428개 기업이 참여한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 등 36곳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안 장관은 전세계적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기여하는 더 클라이밋 그룹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한국 정부와 기업의 재생에너지 보급 및 활용 노력을 설명했다.

현재 우리 정부는 ‘무탄소에너지(CFE)의 균형 있는 활용’이라는 기조 아래 재생에너지 확대를 적극 추진 중이다. 지난 16일에는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공급망 강화 전략’도 발표했다.

해당 전략에는 ‘2030년까지 연평균 설비용량 6GW(기기와트)의 재생에너지 발전 시설을 보급하겠다’는 목표와 이에 따른 구체적 방안이 담겼다.

아울러 안 장관은 “한국이 반도체·철강·자동차 등 전력을 많이 소비하는 제조업 중심 국가로서 재생에너지 활용 여건이 주요국 대비 매우 불리하지만 현재까지 36개 기업이 RE100 가입을 선언하는 등 재생에너지 활용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도 이에 발맞춰 RE100 이행 수단 을 신속히 마련했고 앞으로도 기업의 재생에너지 활용이 편리하도록 지속 개선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클락슨 대표는 “한국 정부의 정책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안 장관은 더 클라이밋 그룹 측이 최근 추진하는 ‘글로벌 RE100 기술기준’ 개정 과정에서 우리 기업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살펴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주요국과 다른 우리나라의 재생에너지 보급 환경에 대한 특별한 고려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헬렌 클락슨 대표는 주의 깊게 살펴보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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