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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게 낚시하려면 전문 교육 수강이 필수”

한국어촌어항공단, 올해 대면·비대면 강습 일정 확정

사고 예방·수산 자원 보호·낚시문화 선진화 등이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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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터나 낚시 어선 등에서의 사고를 막기 위한 강습이 진행된다.

6일 한국어촌어항공단은 ‘2024년 낚시 전문 교육 일정’을 확정, 시행한다고 밝혔다. 낚시 전문 교육은 법에 규정되어 있는 의무 사항이다. 낚시터와 낚시어선 사고를 줄이고 수산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도입됐다. 관련 통계를 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발생한 어선 사고(1만353척) 가운데 낚시어선은 전체의 13.4%인 1385척이 포함됐다. 계절별로는 6~8월에 367척(26.5%)이 피해를 봤다. 사고 유형은 기관 손상 509척(36.8%), 충돌 215척(15.5%), 부유물 감김 185척(13.4%) 등의 순이었다. 낚시터에서의 실족 및 추락사고도 끊이지 않고 있다.



항구에 정박되어 있는 낚시어선.


이에 정부는 지난 2016년부터 공단을 통해 낚시터업자, 낚시어선업자, 선원이 매년 4시간 이상 비대면 방식으로 안전교육 등을 받게 하고 있다. 또 이 분야에 신규로 진입한 사람은 총 21시간을 수강하도록 했다. 올해 교육 대상자는 기존 인원 7000여 명과 낚시어선업 최초 진입자 및 안전사고 발생으로 일시 업무를 중지했다가 다시 시작하는 사람 등 350여 명이다. 특히 신규·업무 재개자는 부산의 해양수산연수원 본원과 목표 분원에서 2박 3일 일정으로 집체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대상자는 낚시누리 누리집(www.naksinuri.kr)에 접속해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친 후 수강 신청을 하면 된다. 공단은 비대면 교육 수강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6월부터 지역별로 1~2회 현장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강의 내용은 낚시어선 및 해상교통 관련 법규, 안전한 선박 운항, 항해·통신장비 사용법, 사고 유형별 안전·비상조치, 수산자원 보호 방법, 어류 생태 및 수질 관리, 인명구조, 응급처치, 낚시터 시설 관리 및 운영 등이다.

박경철 공단 이사장은 “해마다 낚시를 즐기는 사람이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사고 예방은 필수”라며 “내실 있는 전문 교육을 통해 관련 업종 종사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한편 선진화된 낚시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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