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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청소년 해양올림피아드’ 부산에서 열려

해수부, 8월 해양대·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서 개최

해양 지식 함양·바다 친화적 가치관 형성 등이 목표

우수 학생에게는 방학 중 해외 단기 연수 기회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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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연령대의 청소년을 위한 해양 축제가 오는 8월 국내 최초로 부산에서 열린다.

23일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재단은 ‘2024년 청소년 해양올림피아드’ 개최와 관련된 세부 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 기간은 5월 1일부터 6월 14일까지다. 본 행사는 8월 8일부터 11일까지 부산에 있는 한국해양대 및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서 진행된다. 해수부와 한국해양재단을 비롯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재단법인 바다의품, 한국해양대, 부경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12개 기관이 동참한다.





그동안 우리나라에는 청소년이 참가할 수 있는 바다 관련 행사가 적지 않게 열렸다. 그러나 대부분 체험 위주로 진행돼 청소년이 해양에 대한 지식을 키우고 바다 친화적 가치관을 정립하는 데는 미치지 못했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해수부와 한국해양재단은 청소년들에게 바다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생각하게 하자는 취지에서 해양올림피아드 개최를 결정했다. 여기에는 탐구 활동을 통해 바다와 연관된 다양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인 발상을 하게 하자는 의도도 담겼다.

참가 대상은 전국 중학교 재학생 및 중학교 학령기 청소년(2009년 1월 1일~2011년 12월 31일생)이다. 희망자는 탐구 제안서 및 3분 이내의 자기소개 영상을 이메일(join@ocean.or.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행사 참가비 및 응시료는 없다.

행사 주관사인 한국해양재단은 탐구 제안서 등에 대한 예선 심사를 거쳐 7월 3일 본선 진출자 60여 명을 발표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본 행사에서는 전문가 강의, 질의 및 응답, 현장 견학·체험, 바다 관련 문제 풀기 대회, 탐구 보고서 작성과 발표회 등이 준비되어 있다. 이 과정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27명 및 1개 학교에는 해수부 장관상과 총 1300만 원의 상금·상금이 수여된다. 또 우수 학생 및 교사에게는 겨울방학 동안 단기 해외연수 기회가 제공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우리나라가 해운 강국이 되려면 청소년 때부터 바다 친화적인 가치관이 형성돼야 한다”며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게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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