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수소船 국제안전기준 전무…韓, IMO 제출 목표로 진행”

6회 탄소중립에너지대전환 포럼- 발제2 한국해양대 천강우 교수

  • 이유진 기자 eeuu@kookje.co.kr
  •  |   입력 : 2024-04-21 19:40:51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제6회 탄소중립 에너지 대전환 포럼’에서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천강우(사진) 한국해양대 기관시스템공학부 교수는 ‘수소선박 안전기준 개발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천 교수는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수소추진선박’과 수소를 화물로 처리하는 ‘수소운송선박’을 각각 소개하며 “액화천연가스(LNG)는 연료로 사용하기 전에 화물로 운송했고, 최근에는 LNG추진선박이 상용화됐다”며 “수소의 경우 추진·운송선박을 동시에 개발해야 하므로 개발 기간을 2분의 1로 줄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수소연료 추진선박 개발은 영국 노르웨이 미국 프랑스 싱가포르 등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액화수소 산적운송선박의 경우 일본이 세계 최초로 운반선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천 교수는 “일본은 작은 선박을 통해 기술 검증을 충분히 한 뒤 큰 선박으로 스케일을 확대하는 단계적 전략을 취하고 있다”며 “한국도 빠르게 따라잡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조선 3사가 외국에 로열티를 지불하지 않도록 기술개발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LNG운반선의 경우 수십 년간 해외에 로열티를 지불했다”며 “HD한국조선해양이 수소 저장탱크 제작을 준비하고 있는 점은 굉장히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천 교수는 한국선급(KR)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수소선박 안전기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국제안전기준은 IGF 코드(수소연료 추진선박)와 IGC 코드(액화수소 운송선박)로 나뉜다. 그는 “선박은 해외로 나가기 때문에 국제기준을 만족해야 한다”며 “LNG는 추진·운송선박을 건조하는 데 문제가 없지만, 수소에 대한 기준은 전무하다. 그래서 현재는 임시 가이드라인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해양수산부와 KR이 수소선박 안전기준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IGF·IGC 코드 초안 및 특별요건, 업데이트 버전을 한국이 국제해사기구(IMO)에 제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2. 2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3. 36일 개막 BIFF도 ‘암살자(들)’ 후폭풍…레드카펫·무대 행사 줄취소
  4. 4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5. 5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6. 6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7. 7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8. 8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9. 9‘가덕도신공항 청신호’… 실무 맡았던 대우건설 이강석 대표이사 공식 취임
  10. 10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1. 1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2. 2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3. 3[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4. 4[속보] ‘실탄 없이 경계 근무’ 사례 추가 확인, 국방부 기관 경고 방침
  5. 5국힘, 장외집회로 정부·여당 압박…민주 “張, 북치고 고함만”(종합)
  6. 6李 대통령 “무책임 극단주의 ‘무극파’ 경계" 언급.. 인선 반발 의식했나
  7. 7아시안게임 논란에 병역특례 도마 위…정치권 개편론 확산
  8. 8장동혁 “李 대통령, 대북 송금 이상의 뭔가 있나".. 北에는 분노조절 '잘해'
  9. 9野 유용원 “21사단 北 철책선 MDL 남쪽 지역 설치…MDL 침범 광범위”
  10. 10국민권익위, 울산 광역 및 기초의회 위반 사항 무더기 지적
  1. 1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2. 2‘가덕도신공항 청신호’… 실무 맡았던 대우건설 이강석 대표이사 공식 취임
  3. 3신세계 센텀시티서 부산 대표 미식 브랜드 팝업
  4. 451억 예상 임대수입 다시 계산하니 29억? 사업성 검증 논란
  5. 5부산의 혁신 기업들, 지역발전 동맹 결성
  6. 6CU ‘리센느 빵’ 보름만에 60만 개 판매
  7. 7‘직원용 시스템’ 등 빈틈 공격…現 보안체계론 AI해킹 무방비
  8. 8해운대 노을 보면서 명상…파라다이스호텔 오션힐링
  9. 9나들이객 마음에 쏘~옥…유통가 의류·와인 행사 가을대전
  10. 10누리호 5차 발사 초읽기…6일 세운다
  1. 1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2. 2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3. 3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4. 4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5. 5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6. 6AI로 지인 성착취물 제작 텔레그램 대화방에 유포, 잡고 보니 현직 경찰관(종합)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5일
  8. 8기장 병산저수지 때 아닌 녹조…악취 진동
  9. 9[한 손 뉴스] 1400년 역사 동래온천지구…전국 네 번째 온천도시 지정
  10. 10책임 더 커진 경찰, 해킹 내사…‘사이버 1호 사건’ 가능성
  1. 1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2. 2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3. 3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4. 4“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5. 5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6. 6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7. 7‘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8. 8[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9. 9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10. 10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