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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원화, 경제 펀더멘털서 과도하게 이탈…한미일 공조"

미국 워싱턴DC서 CNBC 방송과 인터뷰

"경제 펀더멘털 벗어난 과도한 움직임"

총선결과 관련 "기존 경제정책 계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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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기재부 제공


최근 중동발 전운 확산에 원/달러 환율이 급등세(원화 가치 하락)를 보이는 것과 관련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원화가 경제 펀더멘털(기초여건)에서 벗어나 과도하게 움직인다”고 진단했다.

최 부총리는 19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현재 그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이다.

최 부총리는 ‘지금 외환시장이 무질서한 양상인지’를 묻는 말에 “외환시장에서 원화나 엔화의 경우, 특히 원화 같은 경우에는 (한국의) 경제 펀더멘털을 벗어나 과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한미일이 처음으로 3국 간 재무장관회의를 개최했는데, 3국 간 가장 중요한 의제 중 하나는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것”이라며 “이번에 발표된 3국 공동선언문은 한국 정부 입장에서도 환영하는 바”라고 강조했다.

앞서 최 부총리와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스즈키 일본 재무장관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채택한 공동선언문을 통해 “최근 엔화와 원화의 급격한 평가절하에 대한 일본과 한국의 심각한 우려를 인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기존 G20(주요 20개국) 약속에 따라 외환시장 진전 상황에 대해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정부서울청사와의 화상 연결을 통해 중동 확전에 따른 긴급 대외경제점검회의를 열고 “범부처 비상대응 체계를 강화해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한편 최 부총리는 ‘일각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레임덕을 맞이했다고 묘사하는 등 총선 이후 향후 경제 정책을 추진하는 데 예상되는 어려움’에 대해서는 “그간 추진해온 대로 계속해서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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