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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만 명 부산 인구, 2050년 250만 대로

통계청 사회지표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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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국제선 청사 모습.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국제신문DB
올해 현재 320만 명대인 부산 인구가 2050년 250만 명대로 급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부산의 인구 10만 명당 범죄율은 전국 17개 시·도 중 제주 다음으로 높았고 도로변 소음도는 기준치를 초과했다.

‘보수와 진보’를 둘러싼 갈등이 심하다고 느끼는 국민은 10명 중 8명에 달했다.

통계청은 이런 내용이 담긴 ‘2023 한국의 사회지표’ 자료를 26일 발표했다.

2050년 인구가 지금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 지역은 17개 시·도 중 경기·세종·제주·충남 등 4곳에 불과했다. 나머지 13곳은 모두 인구가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부산 인구는 지난해 326만9000명, 올해 323만9000명에서 2050년 251만2000명으로 급감할 전망이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27년간 75만7000명이 사라지는 셈이다. 2050년 인천 인구는 281만4000명으로 예상됐다.

이에 앞서 2035년에는 부산 인구(295만9000명)가 처음으로 인천(296만7000명)에 추월당한다.

2022년 기준 부산지역 ‘등록 외국인’은 4만2863명으로 전년(3만9420명)보다 8.7% 증가했다.

2020년(-12.2%)과 2021년(-2.3%)에는 전년 대비 모두 줄었지만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코로나19가 완화된 데 따른 결과다.

2022년 부산 인구 10만 명당 범죄율(건수)은 3580건으로 17개 시·도 중 제주(4067건) 다음으로 높았다. 전국은 3051건이었다.

‘관광도시’라는 지역 특성과 일부 연관이 있을 것으로 통계청은 추정했다.

부산의 낮과 밤 시간대 ‘도로변 소음도’(이하 2022년 기준)는 각각 66dB(데시벨)과 61dB로 모두 기준치(낮 65dB·밤 55dB)를 초과했다.

부산 인구 1000명당 주택 수는 450.8호로 8대 특별·광역시 중 가장 많았다.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이 크게 느낀 사회갈등은 ▷보수와 진보(82.9%) ▷빈곤층과 중상층(76.1%) ▷근로자와 고용주(68.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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