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신임 회장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가덕신공항 조기개항을 요청했고, 윤 대통령이 “속도를 내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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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1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등 기업인이 윤석열 대통령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양 회장,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윤 대통령,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대통령실 제공 |
21일 부산상의에 따르면 양 회장은 취임 후 처음으로 정부 공식행사에 참가, 윤 대통령에게 이 같이 건의하고 답변을 받았다. 지난 19일 부산상의 제25대 회장으로 취임한 양 회장은 다음날인 20일 오후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51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기념식에는 윤 대통령을 비롯해 안덕근 산업통상부 장관,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회장을 비롯해 국내외 상공인 1200여 명이 참석했다.
양 회장은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에게 “가덕신공항이 2029년에 조기개항할 수 있도록 정부가 끝까지 신경 써달라”고 요청했고, 윤 대통령은 “할 수 있는 것보다 초과해서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대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 회장은 또 “부산시민 건강을 위해 식수 문제도 꼭 해결해 달라”고 건의했고, 윤 대통령은 “환경부에 좋은 물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이미 지시했다. 앞으로도 챙겨보겠다”고 대답했다.
한편 21일 대한상공회의소는 임시 의원총회를 열고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제25대 회장으로 재선출했다. 2021년 24대 대한상의 회장으로 선출된 최 회장은 2027년 3월까지 3년간 회장직을 연임한다. 관례상 서울상의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을 겸한다. 최 회장은 앞서 지난달 29일 서울상의 회장으로 재선출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양재생 회장 등 광역시 상의 및 도별협의회 회장 상의가 관례에 따라 대한상의 부회장으로 뽑혀 25대 대한상의 회장과 부회장단 15명이 모두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