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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의, 시민 힘 모아 지역경제 살려야”

시민단체 ‘양재생 체제’ 관련 성명

  •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  |   입력 : 2024-03-19 19:08:59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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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민사회가 19일 임기를 시작한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제25대 신임 회장을 향해 ‘부산상공인을 뛰어넘어 부산시민의 사랑을 받는 단체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는 성명을 통해 “부산상의 회장은 감투나 벼슬이 아니라 지역경제를 살리는 명예로운 봉사직”이라며 “부산상의는 한국 최초 국채보상운동부터 100년 넘는 역사를 갖고 있고, 그동안 시민과 함께 한국거래소 및 르노삼성차 유치, 부산 금융중심지 지정, 가덕신공항 건설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며 역할을 되짚었다.

이어 “부산상의의 많은 실적과 노력이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부자들의 단체 이미지로 시민에게 오해될 수 있어 염려스럽다. 어려운 부산경제를 살리기 위한 범시민적인 공감과 동참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시민의 사랑을 받는 단체가 될 것을 당부했다. 연대는 “부산시 정책만으로 부산의 경제를 살릴 수 없다”면서 해양수도 부산과 관련한 독자적 해양정책 등 정책 과제를 발굴하고, HMM 등 글로벌 선사 본사 부산 이전, 출입국 이민관리청 부산 유치 등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주문했다.

부산상의 제25대 회장으로 선출된 양재생 은산해운항공 회장은 이날 취임해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양 회장의 임기는 2027년 3월까지 3년이다.

양 회장은 “글로벌 허브 도시 특별법 제정과 산업은행 부산 이전 등 현안은 물론 복합 리조트 유치, 스타트업 육성 등 미래 성장동력 확충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취임일성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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