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이 올해 6000억 원 규모의 지식재산(IP) 평가보증을 신규 공급하는 가운데 자동평가시스템을 고도화해 신속한 처리를 지원한다.
기보는 전문평가자의 다양한 평가사례 반영으로 자동 특허평가시스템 KPAS(KIBO Patent Appraisal System)Ⅱ를 고도화하고, 평가기간을 단축시켜 IP 우수기업을 적극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기보는 올해 약 6000억 원 규모의 IP평가보증을 신규 공급할 예정이다.
KPAS는 기존 평가데이터와 평가패턴 등을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및 딥러닝 기법으로 분석하고, 특허의 평가등급과 가치금액을 자동산출하는 스마트 특허평가시스템이다. 사람이 처리하면 한 달 넘게 드는 평가시간을 일주일로 대폭 줄여주며, 외부인력 평가비 등 비용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 다만 기존 평가데이터로 평가할 수 있는 2억 원 미만 소액 평가에만 활용한다. KPAS는 실시간 신속한 평가로 연간 2만 건 이상의 특허 평가 보고서를 생성하며, 대학 산학협력단과 공공연구기관 등 28개 협약기관에서도 활용 중이다.
기보는 개별 전문가의 관점과 자동 평가결과의 차이를 줄이기 위해 외부 사용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지속적으로 고도화 작업을 진행한다.
박사급 인력 300여 명의 평가사례와 노하우를 AI 학습데이터로 활용해 매출 추정을 정교화하는 등 KPASⅡ의 가치산출 알고리즘을 고도화했다. 또한 평가자가 개별기업의 재무특성을 선택 반영할 수 있도록 해 AI 기반 자동산출시스템의 획일성을 보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