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는 부산과 울산, 경남의 20개 대학에서 결식률이 높은 학생에게 ‘천원의 아침밥’이 제공된다.
25일 농림축산식품부는 2024년에 진행될 사업 대상 학교 186곳을 발표했다. 전년의 144개 대학보다 42곳이 늘었다. 부산에서는 동명대 동서대 동아대 동의과학대 동의대 부산가톨릭대 부산경상대 부산대 부산외국어대 한국해양대 등 10곳이 선정됐다. 동의과학대와 부산경상대는 올해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울산에서는 4곳(울산과학기술원 울산과학대 울산대 춘해보건대), 경남에서는 6곳(경남도립남해대 경상국립대 경남과학기술대 김해대 창신대 창원대)이 사업 대상에 포함됐다.
 |
| ‘천원의 아침밥’을 먹고 있는 대학생들. 국제신문DB
|
이 사업은 식사를 거르는 대학생들에게 1000원에 아침을 먹게 하자는 취지에서 도입됐다. 2022년을 기준으로 할 때 청년층의 결식률은 59%에 이르렀다. 올해에는 정부 지원 단가가 1000원에서 2000원으로 늘어난 데다 각 지자체가 38억 원가량의 추가 지원계획을 세움에 따라 그동안 재정 여건 등을 이유로 신청이 어려웠던 대학의 참여가 크게 늘었다. 농식품부의 올해 예산은 지난해(25억100만 원)보다 23억4500만 원 늘어난 48억4600만 원이다. 한 곳당 100~150명이 150일가량 아침밥을 먹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대한 대학생의 인식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40개 학교의 571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90.4%가 ‘아침밥의 중요성을 느꼈다’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