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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2월 5일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59회 무역의날 기념식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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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본사를 둔 산업용 피팅·밸브 생산업체 비엠티(BMT) 윤종찬 대표가 올해 무역의 날을 맞아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 개최에 앞서 총 592명의 기업인을 정부 포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기념식은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우선 대상에 해당하는 금탑산업훈장은 윤 대표를 비롯해 ▷메타바이오메드 오석송 대표 ▷심텍 전세호 회장 ▷엘엑스세미콘 손보익 대표 등 총 4명이 수상했다.
부산 기장군 장안읍에 있는 비엠티는 1988년 임직원 3명 규모로 창업해 올해 현재 연매출 1414억 원, 6000만 달러 수출 실적을 달성한 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2018년 일본이 선점하던 반도체 가스용 UHP(Ultra High Purity) 피팅·밸브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산업부는 “윤 대표는 지난 35년간 금속 임가공 분야 기술 개발에 앞장서면서 정밀 배관의 이음재(피팅)와 밸브 국산화, 세계적인 품질 기준 충족을 이루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또 “수출시장 확대와 더불어 국내 산업의 수입대체 효과를 창출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주력 전방 산업이 수주한 해외 사업에 핵심 부품을 공급 중”이라고 전했다.
은탑산업훈장은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대표 등 6명이 받는다.
이 밖에 양국석 현대아이에프씨 대표 등 9명은 동탑산업훈장, 손미카엘 삼성SDI 부사장 등 9명은 철탑산업훈장, 박진석 한국무역보험공사 본부장 등 4명은 석탑산업훈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올해 ‘300억 달러 수출의 탑’은 현대자동차가 받는다.
‘수출의 탑’은 전년도 7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한 회사가 새 수출 신기록 구간에 진입할 때 주는 상이다.
현대차는 지속적인 수출 확대 노력의 결과로 전년 대비 30% 늘어난 310억 달러 수출 실적을 달성해 올해 최고 금액인 ‘300억 달러 수출의 탑’을 받게 됐다.
기아도 ‘200억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한다.
올해 무역의 날에서는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총 1704개 기업이 ‘수출의 탑’을 받는다.
무역의 날은 1964년 11월 30일 연간 수출 1억 달러 돌파를 기념해 제정됐다. 당초 ‘수출의 날’이었다가 1990년 현재의 이름으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