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세계박람회 유치에 참여한 우리나라와 사우디아라비아, 이탈리아 3개국이 최종 프레젠테이션(PT)을 마치고 개최지를 선택하는 투표 절차에 돌입했다. 최종 PT는 한국, 이탈리아, 사우디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은 28일(현지시간) 오후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을 위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의 최종 경쟁 프레젠테이션(PT)을 통해 부산 엑스포의 비전과 공약을 제시했다.
이날 유치 후보국 5차 경쟁 PT 무대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박형준 부산시장,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등 유치전을 이끌어온 인사들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나승연 부산 엑스포 홍보대사까지 5명이 올라 마지막 순간까지 회원국들의 표심을 자극했다. 이들은 한국이 인류 공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상생의 파트너라는 이미지를 부각하고, 구체적인 협업 공약을 통해 신뢰감을 강조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날 “국제 협력과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들에 호소했다.
 |
| 한덕수 국무총리가 28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외곽 팔레 데 콩그레에서 열린 제173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2030 세계박람회 유치 경쟁국 간 최종 프레젠테이션(PT)을 마친 뒤 사우디측 관계자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
애초 예상보다 최종 프레젠테이션(PT)이 한 시간가량 늦춰진 오후 2시 30분에 시작하게 되면서 우리나라 시간으로 29일이 다 되어서야 모든 PT를 마치고 투표 절차에 들어갔다. 이에 당초 29일 0~1시 사이 1차 투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됐으나 당초보다 한 시간 가량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