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지역 전세사기 피해자 두 달 만에 229건 늘었다

지난 9월 847건에서 11월 15일 현재 1076건으로 증가

전국 8248건 중 13.0%… 수도권 제외하면 가장 많아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정부의 공식 인정을 받는 부산의 전세사기 피해 건수가 두 달 만에 229건 늘었다. 정부가 더 강력한 근절책을 시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진다.

16일 국토교통부는 지난 15일 열린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제13회 전체회의’에서 895건을 심의해 694건에 대해 전세사기피해자 등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별법상 피해자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98건은 부결됐다. 전세금 반환 보증보험에 가입했거나 최우선변제금을 받아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한 71건은 피해 인정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로써 지난 6월 1일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 시행 이후 위원회가 전세사기 피해로 인정한 누적 사례는 8248건(가결률 82.8%)이 됐다. 긴급 경·공매 유예 협조 요청은 758건 가운데 733건이 가결됐다. 피해자의 임차 보증금 규모는 1억 원 이하가 3832건(46.3%)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1억 원 초과~2억 원 이하 2763건(33.4%), 2억 원 초과~3억 원 이하 1437건(17.3%), 3억 원 초과~4억 원 이하 227건(2.7%), 4억 원 초과~5억 원 이하 25건(0.3%) 등이었다. 8284건 가운데 내국인은 8144건(98.3%), 외국인은 140건(1.7%)으로 파악됐다.



부산시청에 마련된 전세사기 피해 상담소. 국제신문DB


피해 주택 유형은 다세대 2792건(33.7%), 오피스텔 2101건(25.4%), 아파트·연립 1692건(20.4%), 다가구 985건(11.9%), 근린생활시설 346건(4.2%), 다중생활시설 261건(3.1%) 등으로 파악됐다. 피해 연령대는 30세 이상~40세 미만 4027건(48.6%), 20세 이상~30세 미만 1887건(22.8%) 등으로 40세 미만이 전세사기에 주로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40세 이상~50세 미만은 1366건(16.5%)이었다.

부산지역의 누적 피해 건수는 1076건으로 전체의 13.0%를 차지했다. 전국 순위는 서울(2112건), 인천(1825건), 경기(1559건)에 이어 네 번째였지만 수도권을 제외하면 최다였다. 부산지역의 수치는 지난 10월 5일 정부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보완 방안을 발표할 당시의 847건(9월 20일 기준)에 비해 229건이 증가했다. 단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두 달 전 14.0%에서 1.0% 포인트 줄었다. 경남과 울산의 누적 피해 건수는 각각 107건, 84건으로 집계됐다.

위원회가 인정한 피해자는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의 지원 대상이 된다. 전국에서 운영 중인 전세피해지원센터에서 이와 관련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부산의 전세피해지원센터는 부산시청 1층 대강당(051-888-5101~2)에 자리한다. 국토부 측은 “전세사기기 피해자들의 빠르게 구제받을 수 있게 더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올해 임시·일용근로자 31년來 최소…40세 이상에 감소 집중
  2. 2부산항 인근에 머물고 있는 ‘부캉이’ 이모티콘도 나왔다
  3. 3HD현대중공업 기본급 12만 원 인상 골자 올해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마련
  4. 4‘부캉이’ 수로 떠난 날 북항 기름 유출 원인은 유조선
  5. 5CNN,“서울이 뉴욕이면 부산은 LA”…부산 조명
  6. 6[속보]‘부캉이’ 이틀 연속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서 관측
  7. 7태풍 ‘참피’ 영향 부산 이틀 동안 112㎜ 비…주택 담장 무너져
  8. 8‘운명의 일주일’… 가덕도신공항 난제 풀 대책 나올까
  9. 9부산에서 광저우·샤먼으로 가는 직항 하늘길 처음 열렸다
  10. 10중학생이 소화기로 진화 시도…부산 스터디카페서 불
  1. 1[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2. 2‘YS 오른팔’ 故최형우 빈소 조문한 김민석 “여야 넘어 성찰”
  3. 3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4. 4김정은, 중국 6·25참전기념관서 “조중친선 영원히 계승”
  5. 5김정은 방중, 북중혈맹 과시, 경제협력 확대에 무게
  6. 6법무장관 박균택·양부남 유력, 野 "李 죄 지우기 인선이냐"(종합)
  7. 7[2026 국감 브리핑] 정동만 “부산에 금융·해양 공공기관 집중 배치해야”
  8. 8울산 동구의회 의원 내년 월정수당 15% 인상
  9. 9조국 “민주당 내부 권력투쟁에 사법개혁 적기 놓쳐”
  10. 10[2026 국감 브리핑] 이헌승 “재생에너지 확대로 기후환경 전기요금 반영 억눌러”
  1. 1올해 임시·일용근로자 31년來 최소…40세 이상에 감소 집중
  2. 2CNN,“서울이 뉴욕이면 부산은 LA”…부산 조명
  3. 3[속보]‘부캉이’ 이틀 연속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서 관측
  4. 4‘운명의 일주일’… 가덕도신공항 난제 풀 대책 나올까
  5. 5부산에서 광저우·샤먼으로 가는 직항 하늘길 처음 열렸다
  6. 6‘책임경영 선언’ 정용진 이마트 대표 내정…신규임원 역대 최대
  7. 7'삼성고시' 24~25일 실시, 신입사원 연말 최종 선발
  8. 8SK하이닉스, 솔리다임 상장 중단…중복상장 논란에 주주 반발
  9. 9‘가상자산 과세’ 또 유예될 듯…당정 거쳐 결론 전망
  10. 10국회 재경위 "종부세 개편 땐 임차인 세부담↑·수도권 집중 심화"
  1. 1부산항 인근에 머물고 있는 ‘부캉이’ 이모티콘도 나왔다
  2. 2HD현대중공업 기본급 12만 원 인상 골자 올해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마련
  3. 3‘부캉이’ 수로 떠난 날 북항 기름 유출 원인은 유조선
  4. 4태풍 ‘참피’ 영향 부산 이틀 동안 112㎜ 비…주택 담장 무너져
  5. 5중학생이 소화기로 진화 시도…부산 스터디카페서 불
  6. 6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26일 아침까지 이어져
  7. 7프로야구 입장권 부정구매 후 최대 12배 웃돈 받고 되팔아
  8. 8경기 안성 저수지 낚시터서 초등학생 물에 빠져 숨져
  9. 9창원 휴대전화 부품업체서 40대, 낙하물 맞아 숨져
  10. 10'시장 캠프·인수위 출신' 창원시 산하기관장 후보 4명 청문 줄줄이
  1. 1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2. 2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3. 3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4. 4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5. 5‘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6. 6‘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7. 7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8. 8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9. 9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10. 10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우리은행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