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 기간에 결혼하면 파격적 우대금리를 얹어주는 BNK부산은행 ‘너만 솔로(solo)’ 적금(국제신문 지난 7월 7일 자 2면 보도)이 불티나게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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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NK부산은행은 결혼 특화 적금 ‘너만 solo’의 신규 개설 계좌가 1만 좌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BNK부산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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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은 최근 ‘너만 solo’ 적금 신규 가입이 1만 계좌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7일 기준으로 1만355좌가 신규 개설됐다. 금액으로는 25억 원이나 된다. 지난 7월 출시한 이후 3개월여 만에 이룬 성과다.
이 상품은 혼인율 급감과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자 방성빈 부산은행장이 제안하면서 탄생했다. 지난 4월 취임한 방 행장은 저연차 직원과의 간담회에서 결혼 기피 원인에 경제적 부담이 큰 부분을 차지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에 공감해 2030세대의 결혼 부담을 덜 수 있는 상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고 ‘너만 solo’ 적금이 출시됐다.
업계는 상품이 인기를 끈 이유로 높은 이율을 꼽는다. 이날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너만 solo’는 현재 은행권에서 판매되는 자유적립식 적금 중 금리가 가장 높다. 기본금리 2.5%에 우대금리 6.5%를 더해 최고 연 9.0%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 옵션은 ▷가입 기간 결혼 5.0%포인트 ▷가입자 간 결혼 0.5%포인트 ▷신규 고객 0.5%포인트 ▷주택청약종합저축 보유 0.2%포인트 ▷입출금 계좌 월평균 잔액 100만 원 이상 0.3%포인트 등이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결혼을 앞둔 젊은 세대의 목돈 마련에 이 상품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는 저출산 문제 극복에 집중한 상품도 출시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너만 solo’ 적금은 2만 좌 한정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판매한다. 가입 대상은 만 19~39세 성인이다. 1인 1계좌만 신청할 수 있다. 가입 기간은 최소 12개월부터 최대 36개월까지다. 월 1만 원부터 30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부산은행 모바일뱅킹을 통해 가입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