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제조업 근로자 평균 연령 43.5세…"고령화·청년이탈 심각"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 고용부 자료 분석

"세계에서 제조업 고령화 속도 가장 빨라"

산업기술 인력 수도권 집중 현상도 심각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 강서구 녹산산단 전경.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국제신문DB
우리나라 경제·산업 근간인 제조업에서 고령화와 청년 근로자 이탈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산업기술 인력의 수도권 집중 현상도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이 10일 공개한 고용노동부 자료를 보면 지난해 제조업 근로자 평균 연령은 43.5세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0여 년 전인 2013년(40.1세)과 비교해 3.4세 높아졌다.

아울러 2014년 39.4세에서 2015년 40.4세로 높아진 이후 8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청년층 이탈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 의원이 한국경제인협회(옛 전국경제인연합회)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제조업 전체 근로자에서 청년층(15~29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1년 29.7%에서 2021년 14.8%로 절반 넘게 줄었다.

반면 50세 이상 비중은 같은 기간 11.0%에서 31.9%로 3배 가까이 급증했다.

최 의원은 “미국과 일본의 제조업 근로자 평균 연령은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각각 0.1세와 1.5세 올랐지만 한국은 같은 기간 3.8세(39.2세 → 43.0세)나 높아져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또 “올해 통계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한국 제조업 근로자의 평균 연령은 이미 일본을 추월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런 추세가 지속되면 2025년에는 미국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수도권 집중 현상도 문제로 지적됐다.

지난해 산업기술 분야 구인 인력의 수도권 비중은 61.6%에 달했다. 비수도권은 38.9%였다. 경력자 채용 인력도 수도권은 62.8%, 비수도권은 37.2%였다.

최 의원은 “지역 균형발전을 이끄는 산업단지 활성화 인프라를 구축하고 산학연 네트워크 초석을 다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앞장서서 실태 조사와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제조업 뿌리 기술을 다음 세대에 물려줄 실효성 있는 교육 시스템을 만들지 않으면 대한민국 제조업의 미래는 없다”고 강조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2. 2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3. 3[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4. 4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5. 5[속보] 이 대통령, 임기 관련 "2030년 6월 2일 넘기는 일 절대 없어"
  6. 6귀성·귀경 행렬로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8시간 40분
  7. 7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8. 8“美·이란, 호르무즈 재개방 위한 단계적 합의 모색”
  9. 9시진핑 "美 동물원에 '우호의 사절' 판다 두 마리 보낼 것"
  10. 10장동혁 “한동훈 ‘당원게시판’ 사건 수사 중…복당 언급 부적절”
  1. 1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2. 2[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3. 3[속보] 이 대통령, 임기 관련 "2030년 6월 2일 넘기는 일 절대 없어"
  4. 4장동혁 “한동훈 ‘당원게시판’ 사건 수사 중…복당 언급 부적절”
  5. 5청와대 ‘검찰개혁 국민 속였다’ 유시민에 법적 대응 검토
  6. 6우크라이나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 2명, 이미 한국 입국해
  7. 7[정가 인&아웃] 울산 남갑서 당권파 - 친한계 격돌하나
  8. 8“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9. 9[속보] 정부, 젤렌스키 ‘북한군 포로 한국행’ 발언 사실상 확인
  10. 10국힘 유용원 “北포로 송환, 정부 노고 감사…젤렌스키 통해 알려진 건 아쉬워”
  1. 1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2. 2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3. 3다대소각장 개발 다시 원점…부산시, 부지매각 해지 결정
  4. 4HJ重 올해 8척 ‘릴레이 수주’…대형선 경쟁력 입증
  5. 5가덕신공항 부지공사 기본설계 정부심의 통과
  6. 6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7. 7[한 손 뉴스] 국산 전투기로 영공 수호…KF-21 공군 1호기 배치
  8. 8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9. 9홍지선호 국토부 출범 “公기관 2차이전 속도”(종합)
  10. 10빚에 허덕이는 20·30세대…올해 '개인회생 신청' 3만명 육박
  1. 1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2. 2귀성·귀경 행렬로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8시간 40분
  3. 3'부캉이' 북항 놀러 왔다가 덜컥 정착?…부산 명예홍보대사 도전
  4. 4대구도 ‘돔 유치’ 참전…부산 부지·재원 서둘러야 국비 선점
  5. 5장기체류 ‘부캉이’ 연휴 뒤 외해로 유도할 듯(종합)
  6. 6수해 상처 여전한 거제, 전국서 ‘한가위 온정’
  7. 7곳간 적자 사하구, 감천마을축제 예산은 더 늘려
  8. 8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9. 9밀양 분만 의료공백 현실화…산모들 부산·창원 원정
  10. 10가게 이름 ‘시진핑’이라서?…한밤중 괴한에 ‘페인트 테러’ 당한 중식당
  1. 13경기 1실점 철벽 마운드 韓, 조1위 슈퍼라운드행
  2. 2父 여홍철과 어깨 나란히…여서정, 8년 만에 도마 금메달
  3. 3여서정·안세영·우상혁…‘금빛낭보’ 기대
  4. 42전 전승 한국축구, 조 선두로 8강 진출
  5. 5송세라, 항저우 한 풀었다…AG 첫 ‘금빛찌르기’
  6. 6[속보]한국 카누, 아시안게임 남자 카약 4인승 500m 금메달
  7. 7부상 악재 이정후, 사실상 시즌 아웃
  8. 8육상 8년 만의 금빛 질주 기대…육상 29일까지 ‘골든데이’
  9. 9셔틀콕 女단체 4강행…배드민턴 女단체전 2연패 시동
  10. 10프로농구 시범경기 24일 점프볼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부산을 SMR 종합산업 거점화…원자력 쇄빙선 시장 개척을”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