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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인구, 예상보다 빠른 이달 '330만 붕괴' 유력

9월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 330만836명

320만 명대 진입 눈앞…애초 12월 예상

부산·경남 인구 격차도 갈수록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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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부산 인구(주민등록 기준)가 애초 예상보다 두 달가량 앞선 이달 중 330만 명 아래로 내려갈 전망이다.

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부산 주민등록 인구는 330만83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8월(330만2740명, 이하 월말 기준)보다 1904명 줄어든 수치다.

최근 1년간(지난해 9월~올해 9월) 부산 인구가 월평균 2354명 감소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다음 달 초 공시되는 10월 지역 인구는 ‘330만 명 붕괴’가 유력하다.

부산시 인구정책팀이 애초 예상한 320만 명대 진입 시점은 올해 말(국제신문 지난 6월 9일 자 1면 보도)이었다.

주민등록 인구는 지역 거주자는 물론 재외국민이나 거주 불명자까지 모두 포함한 개념이다.

통계청이 ‘3개월 이상 해당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집계하는 ‘총인구’보다 범위가 넓다.

앞서 통계청이 지난 7월 발표한 ‘인구주택 총조사 결과’에서는 부산 총인구가 지난해(329만6000명) 이미 330만 명을 하회한 것으로 나왔지만, 실질적 ‘부산 전체 인구’인 주민등록 인구는 이달 안에 붕괴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부산 인구는 2016년 12월(349만8529명) 처음으로 350만 명 아래로 내려갔다. 이후 4년 만인 2020년 9월(339만9749명) 340만 명선도 무너졌다.

이달 중 330만 명 아래로 내려가면 3년여 만이 된다.

부산과 경남 인구 격차도 갈수록 준다. 지난달 경남은 325만7009명으로 부산보다 4만3827명 적었다.

지난 8월 격차는 4만4431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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