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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포춘 "SK온 테슬라 GM 혁신기업 공동1위"

지난달 27일 명단 공개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3-10-03 16: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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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이 미국의 유력 경제 전문 매체 포춘(Fortune)지가 발표하는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 (Change the World)’ 명단에서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 중 역대 최고 순위다.
미국 포춘은 SK온, 테슬라, 제네럴 모터스, 차지포인트를 올해 혁신기업 공동 1위에 선정했다. SK온 제공
포춘은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27일 ‘2023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 명단을 공개하고 SK온을 완성차 회사인 테슬라, 제너럴 모터스, 전기차 충전소 기업인 차지포인트와 함께 ‘미국의 전동화를 이끄는 자들’이라 칭하며 공동 1위에 선정했다고 SK온이 3일 밝혔다.

포춘은 2015년부터 사회·환경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과 이에 따른 사업적 성과, 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50여 개의 혁신 기업 랭킹을 공개한다.

올해는 약 250개의 회사가 후보로 오른 가운데 총 59개의 회사가 혁신 기업에 선정됐다. 월마트(3위), 애플(15위), 마이크로소프트(24위)등 글로벌 유수 기업들도 포함됐다.

SK온은 올해 혁신기업에 선정된 유일한 한국 기업으로 국내 배터리 제조사 중 처음이다.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 중에서 역대 최고 순위다. 앞서 스웨덴의 노스볼트가 지난해 8위, 중국의 비야디가 2019년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포춘은 SK온 선정 이유에 대해 “미국 배터리 제조업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2025년 SK온 공장들은 연간 미국에서 전기차 약 150만 대분에 공급할 수 있는 배터리를 생산할 것”이라 설명했다.

SK온은 현재 미국 조지아주에서 2개의 공장을 가동 중이다. 또 포드와 함께 켄터키주에 2개, 테네시주에 1개의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그룹과도 조지아주 바토우 카운티에 배터리 합작 공장을 세울 예정이다. 이들 공장이 완공되는 2025년 이후 SK온은 북미에서만 180 GWh이상의 배터리 생산 규모를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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