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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2024년 예산안’ 및 ‘2023~2027년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기재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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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저금리 정책자금 대출을 확대한다.
자영업자에 대한 고용보험료 지원을 강화하고 고효율 냉난방 설비 보급도 확대한다.
2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2024년 예산안’을 보면 정부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에너지 비용 ▷금융 비용 ▷고용보험료 등의 부담 경감을 위한 3종 패키지를 신설했다.
우선 정부는 고효율 에어컨(4만5000대) 개방형 냉장고에 문 달기(1만5000대) 수열히트펌프(4000대) 등 총 6만4000대의 냉난방 설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올해(총 2만9000대)보다 배 이상 많은 규모다. 이에 따라 관련 예산도 올해보다 1100억 원 더 늘어난다.
취약 차주의 이자 부담도 완화한다.
정부는 소상공인 취약 차주 1만 명을 대상으로 고금리 대출을 저리 정책자금으로 바꿔주는 사업을 내년에 새로 추진한다.
지원 한도는 1인당 5000만 원이다. 금리는 소상공인 정책자금 평균 금리인 4%가 적용된다. 이 사업에는 5000억 원이 투입된다. 경영 안정과 재해 복구를 위한 정책자금 3000억 원도 추가로 공급한다.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 대상은 올해 2만5000명에서 내년 4만 명으로 확대한다. 보험료 지원 비율도 최대 50%에서 80%로 상향 조정한다. 이렇게 되면 월 최대 지원액은 2만3000원에서 3만8000원ㅇ로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수출·투자 활성화 방안도 추진한다.
정부는 국내 외국인 직접 투자 보조금 지원 규모를 올해 총 500억 원에서 내년 2000억 원까지 늘리기로 했다. 유턴기업 투자에 주는 보조금도 570억 원에서 1000억 원으로 확대한다.
특히 국가·첨단전략기술 분야에 대해서는 외국인·유턴 투자 금액의 최대 50%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지금은 29%(유턴기업 기준) 수준이다.
원전·방산·플랜트 등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수출금융은 1조3000억 원을 추가로 공급한다. 중소·중견기업 맞춤형 수출 바우처 지원 대상은 올해 3473개사에서 내년 3984개사로 늘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