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수업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창구로 활용하는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는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2023 지역현안해결 대학수업지원 프로젝트’ 공모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대학의 전공수업을 활용해 지역현안에 대해 토론하고 해결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사업으로, 지역 대학의 교수와 교수연구팀이 대학생과 함께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그동안 진행한 프로젝트 중 동아대(하수도공학)의 ‘괴정천 환경개선을 위한 픽토그램 및 부비트랙 설치 방안’은 사하구 정책으로 반영됐고, 동서대의 ‘부산지역 패션 소상공인 매장 체질개선 프로젝트’에서는 학생들 아이디어로 ‘AI(인공지능) 기반 패션 스마트미러’를 지역기업과 공동 개발했다. 동아대 수업의 ‘공공데이터 분석 활용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전에 참가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휩쓸었다.
지난해에는 6개 대학, 8개 수업(프로젝트)에 580명의 학생이 참여해 지역사회 현안발굴과 해결에 나섰다. 대표적으로 ▷공공데이터기반 분석 컴포넌트개발, 물순환도시부산(동아대) ▷수산물기반 제품 개발(동의대) ▷소상공인 대상 밀키트 개발(대동대) ▷유아교재 제작, 영도구 복지프로그램 개발(고신대) ▷수리모델링으로 감염병 예측(부산대) ▷자외선을 활용한 녹조현상 정화(부경대) 등이 꼽힌다.
지역 대학에서 한 학기(2023년도 2학기) 수업을 진행하는 대학교수가 신청할 수 있다. 부산TP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부산테크노파크 지산학협력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부산TP 원광해 지산학협력센터장은 “지역인재가 떠나가는 상황에서 이번 프로젝트가 청년층의 지역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지역을 변화시키는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