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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2분기 영업이익 34% 감소...데이터 이중화 비용 증가

카카오 3일 실적발표, 전년동기대비 기준

AI 투자, 화재시 데이터 보호비용 늘어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3-08-03 12: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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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34% 감소했다. 지난해 10월 있었던 경기도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데이터 이중화 구축 등의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카카오 연결 매출 구성
카카오 2023년 2분기 연결 실적 요약
카카오는 한국국제회계 기준으로 올해 2분기(4~6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 늘어난 2조425억 원을 기록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처음으로 분기 매출이 2조 원을 돌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비용이 증가하면서 감소했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한 1135억 원이었다. 영업이익률은 5.6%다. 카카오의 올해 2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9887억 원으로 집계됐다.

‘톡비즈(카카오톡 메신저를 기반으로 한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5030억 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톡비즈 매출 가운데 비즈보드, 카카오톡 채널 등 광고형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성장했다. 선물하기, 톡스토어 등 거래형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포털비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895억 원이다. 플랫폼 기타 매출은 카카오모빌리티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과 카카오페이 해외결제 거래액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3963억 원을 기록했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1조538억 원이다. 스토리 매출은 일본과 북미 거래액 성장으로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2310억 원을 기록했다. 뮤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한 4807억 원이다.

미디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한 735억 원이다. 게임 매출은 268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다.

올해 2분기 영업비용은 AI 관련 인프라 투자, 데이터센터 다중화, 연결 회사 편입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늘어난 1조9290억 원이다.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카카오톡의 변화를 통해 오픈채팅탭은 1000만 명, 친구탭은 3000만 명 이상의 이용자가 매일 방문하는 공간이 됐다. 이용자 체류 시간도 유의미하게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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