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연결 실적은 11.09% 줄어
BNK금융그룹의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이 업계 예상(국제신문 지난달 29일 자 10면 보도)대로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했다. 26일 BNK금융그룹은 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이 2034억15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287억7500만 원)보다 11.09% 감소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도 2795억6000만 원으로 지난해(3273억5800만 원)보다 14.6% 줄었다.
계열사 중 부산은행은 1208억8900만 원의 당기순이익으로 지난해(1174억700만 원)보다 2.97%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1516억2800만 원으로 지난해(1524억7800만 원)보다 0.56% 감소했다. 경남은행의 당기순이익은 763억3600만 원으로 지난해(718억1100만 원)보다 6.3% 늘었다. 영업이익은 950억5100만 원으로 4.65% 줄었다.
1분기를 포함한 BNK금융그룹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4601억6900만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5050억9200만 원)보다 8.89% 적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6013억5100만 원이다. 지난해(7026억300만 원)보다 14.41% 감소했다. 부산은행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661억6800만 원이다. 지난해(1174억700만 원)보다 8.39% 늘어났다. 영업이익도 3248억2800만 원으로 지난해(3187억4300만 원)보다 1.91% 올랐다. 경남은행은 상반기 1613억700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리며 1.46%의 성장을 이뤘고, 영업이익은 1959억2300만 원으로 7.87% 줄었다.
BNK금융그룹의 성적표는 지금까지 2분기 실적을 발표한 금융업계와 대비된다. KB금융(23.90%↑)과 JB금융(6.2%↑) 모두 지난해보다 높은 당기순이익을 얻었다.
하근철 BNK금융지주 브랜드전략부문장은 “지역 금융사 중 처음으로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를 전량 소각하겠다.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로 투자자가 배당 금액과 시기를 먼저 확인한 후 투자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해 중간 배당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주주 환원 정책이 지속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