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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기재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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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관광지나 버스 배차 간격이 긴 지역에 ‘초정밀 버스 안내 서비스’가 순차적으로 도입된다.
부산·여주 등 항만 인근이나 물류센터가 많은 지역에서는 화물차 주차 가능 공간에 대한 정보가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정부는 21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서비스 산업 디지털화 전략’을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주요 관광지 등에서 지도상 버스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지도 앱 등을 통해 버스의 실시간 위치나 이동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런 ‘초정밀 버스 안내 서비스’를 ▷경기(수원) ▷인천(송도) ▷세종 ▷안동 ▷경주 ▷강릉 등에서 제공한다는 게 정부의 계획이다.
화물차 주차 가능 공간 등의 생활형 교통 정보 제공도 확대한다.
이에 따라 부산·여주 등 항만 인근이나 물류센터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실시간으로 주차 정보를 제공한다.
정부는 “필요 시 지자체가 보유한 유휴 부지(잉여 농지·산지 등)에 대한 용도 변경 및 개발행위 허가 등을 통해 화물차 주차장 부지를 추가로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드론·로봇 배송 상용화의 법적인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 개정도 추진한다.
1개의 모바일앱으로도 모든 전기차 충전기에서 결제가 가능하도록 전기차 충전 사업자 간의 제휴를 확대한다.
온라인 쇼핑의 편의성도 높인다.
주류 스마트오더 앱에서 지역보리로 생산한 수제맥주를 주문할 수 있도록 플랫폼과 지방자치단체 간 협업을 추진한다.
소비자의 편의성을 제고하고 수제맥주 업체를 지원하겠다는 목적이다. 수제맥주는 높은 단가 등으로 플랫폼에 입점하기 어려웠던 면이 있었다.
간편결제 서비스의 편의성도 높인다. 동남아 관광객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도 자국의 모바일페이로 결제할 수 있도록 이지월렛(Easy Wallet) 등 간편결제 사업자 간 제휴를 확대한다.
추 부총리는 “보다 많은 방한 관광객이 우리나라에서 자국 간편결제를 활용해 쇼핑하고 부가가치세를 환급받을 수 있도록 모바일 여권 신분확인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