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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경유 가격 2년 만에 1300원대로 하락…ℓ당 1390원

이달 첫째 주 전국 휘발윳값 6주 연속 하락

부산 경윳값, 2021년 6월 이후 첫 1300원대

사우디 추가 감산 발표에 국제유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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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6주 연속 하락했다. 특히 부산지역 경유 가격은 2년 만에 1300원대로 내려앉았다.

9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 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4~8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휘발유(이하 휘발유) 평균 가격은 1588.9원(이하 ℓ당)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보다 10.1원 하락한 수치다.

이로써 주간 기준 휘발유 가격은 6주 연속 하락세(전일 대비)를 이어갔다.

이달 첫째 주 부산지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1578.07원으로 전주보다 11.14원 내렸다. 역시 6주 연속 하락세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10.9원 하락한 1662.4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9.0원 하락한 1548.3원을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1597.5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560.8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전국 주유소의 경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15.2원 내린 1406.1원을 기록했다. 7주 연속 하락세다.

부산은 1390.43원으로 전주(1407.12원)보다 16.69원 떨어졌다. 주간 기준 부산 경유 가격이 1300원대를 기록한 것은 2021년 6월 다섯째 주(1387.65원) 이후 2년 여 만이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OPEC+ 감산 연장 ▷사우디아라비아의 추가 감산 발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 상향 조정 등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1.8달러 오른 배럴당 75.5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2.6달러 내린 88.3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3.1달러 오른 91.6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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