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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도 좋아할 만한 골목 맛집 여행지'에 영도 흰여울마을

관광공사, 20~40대 1058명 설문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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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국내 숨은 골목 맛집 7곳에 부산 영도 흰여울마을길이 이름을 올렸다.

부산 영도해녀촌 성게알 김밥(왼쪽)과 흰여울문화마을 양은 냄비라면. 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는 8일 특색 있는 지역 음식과 골목을 소개하는 ‘한국의 숨은 골목 7 맛집 여행’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7곳은 흰여울마을길을 비롯해 ▷서울 서순라길 ▷서울 용리단길 ▷인천 송도 카페거리 ▷전주 객리단길 ▷대구 앞산 카페거리 ▷제주 애월 한담해안산책로다.

이번 여행지는 최근 1년간 최소 3곳 이상 국내 여행을 하고, 맛집을 중심으로 일정을 계획하는 20~40대 한국인 1058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관광객에게 소개할 만한 골목과 골목 맛집’을 물은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선정했다.

특히 영도 흰여울마을길은 바다 전망을 배경으로 먹는 양은 냄비라면, 해녀촌 성게알 김밥 등이 이색 먹거리로 꼽혔다. 가이드북에서는 흰여울문화마을에서 출발해 절영해안산책로 흰여울해안터널 하늘전망대를 지나 영도해녀촌까지 도보 3시간 정도의 코스를 추천하고 있다. 관광공사는 외국인은 물론 내국인 관광객도 가볼 만한 곳이라고 소개했다.

실제로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영도구 내국인 관심 관광지 1위에 흰여울문화마을이 올랐다. 외국인 관심 관광지는 1위 태종대, 2위 흰여울문화마을로 집계됐다.

관광공사 이재환 부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K-푸드가 외국인 관광객의 방한 여행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미식 콘텐츠를 발굴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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