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포스코-GM 합작 북미 배터리 공장, 2단계 증설 돌입

포스코퓨처엠-GM 합작사 얼티엄캠

양극재 증설, 전구체 라인 신설 발표

얼티엄셀즈에 9년간 13조원 물량 공급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3-06-04 17:21:56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북미 배터리 공급망 시장에서 주도권을 쥐려는 포스코그룹이 현지 합작회사의 양극재 공급을 늘리고 중간 소재 시장에도 진출한다.
포스코퓨처엠과 GM이 합작해 캐나다 베캉쿠아에 건설 중인 연산 3만t의 얼티엄캠 양극재 공장 건설 현장. 포스코 퓨처엠 제공
포스코그룹의 이차전지 계열사인 포스코퓨처엠(옛 포스코케미칼)과 제너럴모터스(GM)는 북미 배터리소재 합작 투자를 확대하고 공급망 협력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두 회사는 북미 양극재 합작사 얼티엄캠의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2단계 투자에 들어갔다. 양극재 생산 공장을 증설하고 중간소재인 전구체(前驅體, precursor) 공장의 신설을 2026년 완공 목표로 추진한다고 지난 2일 발표했다.

얼티엄캠은 증설 라인에서 제조할 하이니켈 양극재를 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합작사인 얼티엄셀즈에 공급하는 대규모 계약(9년간 약 13조1800억 원)도 추가로 체결했다.

배터리에서 전구체는 양극재 원료가 된다. 배터리는 양극재에 어떤 활물질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성능과 용도가 결정된다. 기본적으로 리튬 산화물이 필요하고 여기에 니켈 코발트 등 다른 금속 물질을 더해 여러 가지 조합의 양극재를 만들 수 있다. 이 원료들을 섞은 화합물이 전구체이고 리튬을 더하면 양극재가 된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7월 배터리소재 기업 가운데에서는 처음으로 글로벌 자동차 회사인 GM과 합작사 얼티엄캠을 설립해 캐나다 퀘벡주 베캉쿠아에 내년 완공을 목표로 연산 3만 t의 양극재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이번 투자로 두 회사는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전구체까지 현지 생산할 수 있는 콤플렉스 조성에 나선다. 북미의 전기차 수요 성장과 권역 내 배터리 공급망 강화 정책에 대응하는 선제적인 투자로 시장 주도권을 확고히 하기 위해서라는 게 포스코퓨처엠 설명이다.

GM은 2025년까지 북미에서 연간 100만 대 전기차 생산체제를 갖출 예정이며 이를 위해 4개의 배터리셀 합작 공장을 미국에 설립해 160 GWh의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합작사 얼티엄캠을 통해 GM은 전기차 모델인 Chevrolet, Cadillac, GMC 등을 생산하기 위한 양극재를 공급받게 된다.

포스코퓨처엠은 한국을 비롯해 전기차 주요 시장인 북미 중국 유럽 등에 글로벌 생산 거점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을 통해 권역 내 공급망 구축을 강하게 추진하는 북미에 대규모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향후 글로벌 파트너십과 양산 투자에 박차를 가해 현재 연 10만5000t의 양극재 글로벌 생산능력을 2030년까지 61만 t으로 늘릴 계획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오픈AI 샘 올트만 깜짝 방한…삼성 사장단에 AI 특강
  2. 2[속보] 핼러윈 인파 혼잡에 6호선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
  3. 3롯데렌탈 매각 거래종결, 1조3000억원가량 대금 확보
  4. 41248회 로또 복권 1등 15명…당첨금 각 19억 3365만 원씩
  5. 5기초연금 받으면 부자?…수급 상위 1% 근로소득 월 220만원
  6. 6북항 ‘부캉이’ 닷새째 자취 감춰…수온 하락 영향도
  7. 7민주콩고 에볼라 사망 5천명 넘어…확진자 절반 사망
  8. 8[속보] 국힘 장동혁, 李대통령에…“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나”
  9. 9‘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10. 10트럼프 “이란과 대화 중…전쟁에 쓴 돈 베네수서 만회”
  1. 1[속보] 국힘 장동혁, 李대통령에…“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나”
  2. 2한미일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의지 재확인”
  3. 3장동혁 “李대통령 ‘황제골프’ 수준 넘어 ‘민폐골프’”
  4. 4진성준 뒤늦게 美비자 발급, 野"한미동맹 균열 드러낸 외교 망신"
  5. 5李대통령 "다문화 지원 필요하나 역차별까지 정당화 안 돼"
  6. 6“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7. 7“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8. 8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9. 9[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10. 10[속보]한동훈, "李 정권 막는 명분 같이라면 '훈훈연대' 힘을 모을 것"
  1. 1오픈AI 샘 올트만 깜짝 방한…삼성 사장단에 AI 특강
  2. 2롯데렌탈 매각 거래종결, 1조3000억원가량 대금 확보
  3. 31248회 로또 복권 1등 15명…당첨금 각 19억 3365만 원씩
  4. 4기초연금 받으면 부자?…수급 상위 1% 근로소득 월 220만원
  5. 5삼성 사장단 50여명, 샘 올트먼과 AI 미래전략 논의
  6. 6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0.5원 ↑
  7. 7‘바이낸스’ 8조원대 해킹에 거래소들 보안 점검
  8. 8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9. 9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10. 10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1. 1[속보] 핼러윈 인파 혼잡에 6호선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
  2. 2북항 ‘부캉이’ 닷새째 자취 감춰…수온 하락 영향도
  3. 3민주콩고 에볼라 사망 5천명 넘어…확진자 절반 사망
  4. 4부산·울산·경남 대체로 맑음…낮 최고 19∼21도
  5. 5[날씨칼럼] 가을 하늘, 안전을 돕는 페이스메이커
  6. 6홍대서 ‘마약 사탕’ 신고…경찰 확인 결과 오인신고
  7. 7기표소서 투표지 촬영해 단톡방 공개한 50대…벌금 50만원
  8. 8프로야구 입장권 부정구매 후 웃돈 붙여 되판 10대 검거
  9. 9[속보] 日여성 살해 30대 남성…성범죄 목적 가능성도 수사
  10. 10진주 송전탑서 60대 작업자 20m 추락해 숨져
  1. 1‘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2. 2“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3. 3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4. 4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5. 5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6. 6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9. 9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10. 10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