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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부산시·상공회의소,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성공 결의

위톨드 반카 WADA 회장 부산 초청

장인화 상의 회장 등과 해운대서 만찬

상호협력 다짐·엑스포 유치 지원 요청

시청서 배구여제 김연경 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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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도핑방지기구(WADA·캐나다 몬트리올) 총회’를 앞두고 WADA 위톨드 반카(전 폴란드 체육부 장관) 회장이 부산을 방문해 박형준 부산시장, 장인화(부산시체육회장) 부산상공회의소 회장과 성공적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는 WADA 총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겸 부산시체육회 회장은 지난 2일 부산 해운대구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에 앞서 부산을 방문한 위톨드 반카 회장과 만찬을 가졌다.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부산상의는 장 회장이 지난 2일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위톨드 회장 초청 만찬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장 회장은 “WADA 총회 개최는 부산이 대형 국제행사를 치를 수 있는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리가 WADA 총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만큼 위톨드 회장도 2030부산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유치를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위톨드 회장은 “부산은 WADA 총회 이후 남길 유산에 관해서도 설득력 있게 발표했다. 지금 생각해도 WADA 총회 개최는 당연한 결과”라며 “부산은 장소의 이점뿐만 아니라 문화와 전통, 놀거리와 비즈니스가 어우러지는 깨끗한 도시여서 엑스포 개최지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췄다”고 덕담했다.

장 회장은 야구 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한글로 이름을 새긴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위톨드 회장에게 선물했다. 유니폼 등번호를 장 회장은 20번, 위톨드 회장은 25번으로 새겨 2025년 WADA 총회 개최를 기념했다.

만찬에 앞서 부산시는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김연경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 선수는 유소년 선수들을 도핑으로부터 보호하고, 공정한 경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무보수 명에직으로 홍보대사를 수락했다. 위촉식에는 안병윤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위톨드 회장 등이 참석했다.

부산상공회의소 장인화 회장은 이날 만찬에서 WADA 위톨드 회장에게 야구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한글로 새긴 롯데자이언츠 유니폼을 선물했다. 자신의 유니폼 등번호와 위톨드 회장의 등번호를 합치면 WADA 총회가 개최되는 2025년이 된다. 유정환 기자
WADA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1998년 사이클링 대회에서 마약 문제가 제기된 이후 설립된 국제 감시 기관이다. 정부 대표, IOC 위원, 각국 도핑방지기구 관계자 등 191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하는 총회는 6년 주기로 열린다. 총회에서는 세계 도핑방지규약 개정, 국제 표준 개정안 공표 등을 결정한다.

2025년 WADA 총회는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돼 2030월드엑스포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는 부산으로서는 의미가 있다. 시는 한국도핑방지위원회와 협력해 별도 지원단을 구성할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깨끗한 스포츠, 공정한 경쟁의 가치를 스포츠 꿈나무와 자라나는 청소년 그리고 시민에게 전달할 것”이라며 “전 세계가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로 글로벌 마이스 도시 부산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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