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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초 뉴스]"재출시 해주세요"...소비자 요구에 응답한 제조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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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식품업계에서 과거 단종된 제품들이 돌아오고 있다. 앞서 SNS나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과거 단종된 제품을 다시 출시해 달라는 글에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며 재출시를 요구한 데에 따른 결과인 셈. 기업의 제품에 일종의 팬덤을 형성하며 영향력을 행사하는 모습이다.

한 도매상에 진열된 과자류 제품. 국제신문DB
롯데웰푸드가 23일 지난 2015년에 단종했던 립파이를 재출시 한다. 앞서 SNS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립파이를 재출시 해달라는 글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한데 대해 제조사가 반응한 것이다.

제조사가 소비자의 요구에 응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롯데웰푸드는 립파이 외에도 90년대 인기를 끌었던 조안나바 아이스크림을 재출시한다고 밝혔으며, 삼양식품도 소비자의 요구에 3년전 단종한 불닭볶음탕면을 재출시하기로 결정했다.

한 소비자가 단종된 과자를 회상하며 재출시를 요구하고 있다. 유튜브 캡쳐
이외에도 유튜브 등을 살펴보면 ‘재출시 시급한 과자’라는 이름의 영상이 여러 건 올라와 있는데, 실제로 재출시로 이어진 경우도 여럿 있다. 커뮤니티 등에서 여론이 모이자 이를 발견한 제조사가 재출시를 결정한 것이다. 확인된 인기에 제조사도 최소한의 리스크로 제품을 출시하고, 소비자들도 원하는 제품을 얻게 된 셈.

일부 제조사는 이러한 기조를 마케팅에 활용하기도 한다. 커피 프랜차이즈 스타벅스는 매년 계절에 따라 한정판 메뉴를 선보이고 있는데, 해마다 특정 기간에만 판매하다보니 일부 고객들 사이에선 상시판매를 요구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 배스킨라빈스도 일정 기간 동안만 특정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언제 다시 판매할지 모른다는 생각에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한 이용자가 재출시됐던 상품의 상술을 지적하고 있다. 유튜브 캡쳐
반면 재출시로 관심을 모았지만 포장법을 달리해 양을 줄이는 등 노골적인 상술로 되려 비난을 받기도 하는데, 식품 유통 업계에서도 소비자들이 일종의 팬덤을 만들어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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