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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6월 셋째주 금요일은 선원의 날

국제해사기구 선원의날 6월 25일 써왔으나

한국전쟁과 겹쳐 제대로 기념 못해

25일 국회 본회의서 선원법 개정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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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만의 ‘선원의 날’이 생겼다. 그동안 국제해사기구(IMO)의 선원의 날(6월 25일)을 그대로 써 오다보니 제대로 기념할 수 없다는 지적이 많았다.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가 열리고 있다. 김정록 기자
26일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선원노련)에 따르면 지난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회의원 199명의 찬성으로 선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됐다.

개정안에는 매년 6월 셋째 주 금요일을 선원의 날로 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그간 IMO가 2010년 정한 ‘선원의 날’이 있었나, 동족상잔 비극인 6·25전쟁 발발일과 겹쳐 온전히 선원의 축제일로 즐길 수 없었다. 선원노련은 유명무실한 국제해사기구(IMO)의 선원의 날(6월 25일)을 우리 실정에 맞게 새로운 날로 지정하기 위해 2018년부터 대정부·대국회 활동을 줄기차게 벌여왔다.

이에 따라 선원 경제활동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는 한편, 선원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국가와 지자체, 주무부처인 해양수산부 등이 법적 근거를 통해 기념행사를 개최할 수 있게 됐다.

선원노련은 “늦게나마 대한민국 해운·수산업에 종사하는 선원들을 위한 법정기념일이 지정된 것에 선원노련 7만 선원과 선원가족을 대표해 환영한다. 이번 선원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를 크게 환영하며, 대표발의에 적극 나선 국민의힘 안병길 의원을 비롯한 11명의 발의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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